“어머니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프로축구 2군리그 MVP 강수일
“늘 걱정해주시는 어머니께 모든 영광을 돌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분발해서 좋은 아들로 효도도 많이 해야죠”
인천의 강수일이 23일 포항과의 올 시즌 2군리그 챔피언결정전 2차전에서 결승골을 올리며 MVP에 오른뒤 “앞으로 더욱 분발해서 ‘제2의 이근호’를 뛰어넘는 선수로 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다음은 강수일 선수와 일문일답.
-2군리그 우승 소감은?
=그동안 힘든 과정이 있었는데 코칭스태프와 선배들이 좋아질 거라고 항상 격려해 주셨어요. 항상 열심히 몸도 만들고 경기에 뛰려고 준비를 많이 했어요. 마음속으로 늘 응원해주시는 어머니께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마지막 골을 넣어 MVP까지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아요. 앞으로 더 분발해서 어머니께 좋은 아들로써 효도하고 싶어요.
-어깨춤을 추는 골 세레머니는 특별히 준비했는가?
=웨이트 트레이닝 하다가 나오는 노래에 맞춰서 어깨춤을 췄는데 형들이 골을 넣으면 어깨춤으로 골 세레머니를 하라고 했어요.
-앞으로 더 가다듬어야 할 것이 있다면?
=경기를 급하게 하고 미숙하게 하는 점이 많아요. 앞으로 더 노력해서 여유있는 플레이를 하려고 합니다. 2군리그 우승하는 것에 모든 것을 걸었는데 우승해서 기분이 좋아요.
-‘제2의 이근호’라는 말은 어떻게 생각하나?
=근호형은 지난 2006년 인천이 2군리그에서 우승할 때 MVP를 받았고 지금은 월드컵대표에서도 멋진 활약을 보여주는 것처럼 좋은 선수라 생각하고 배울점도 많은 선수입니다. 근호형보다 더 낳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해요. 2010년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글=김유미 UTD기자(ubonger@nate.com), 사진=김지혜 UTD기자(hide5-2@nate.com)
<강수일 사진 있음>
인천 강수일이 23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프로축구 2군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린 뒤 팬들의 성원에 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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