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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R] 시즌 초 인천과 전북의 만남은 결코 뻔하지 않았다

296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18-03-08 2520


[UTD기자단] 1라운드 강원원정에서 아쉬운 패배를 기록한 인천유나이티드가 절치부심하여 홈 개막전에 나선다. 겨우내 흘렸던 땀의 결과물을 홈 팬들에게 선보일 시간이 찾아온 셈이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3월 10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2라운드 홈경기에서 최강희 감독이 이끄는 전북과 맞대결한다.

인천은 그동안 꼬리표처럼 붙었던 잔류왕 또는 생존왕이라는 닉네임을 떼고 지난 시즌 기록했던 9위보다 더 높은 위치에 도달하기 위해 힘찬 출항에 나선다. 그런데 홈 개막전 상대는 ‘난적’ 전북이다. 그러나 인천의 새 도약을 위해서는 시즌 초반 안정적인 승점 쌓기가 중요하다.



인천, 5월 첫 승 징크스 탈피를 위한 여정

1라운드 강원원정(1-2 패)에서 베일에 쌓여있던 2018시즌 인천의 모습을 확인했다. 역사적으로 언제나 인천은 비시즌에 선수 유출이 잦았지만 올 시즌 만큼은 문선민, 송시우, 한석종 등 기존의 주축 선수들을 대거 지켜냈다. 때문에 팀의 짜임새는 어느 정도 유지되었다는 평이다.

실제로 지난 강원전에서 선제 실점 이후 흔들렸던 부분을 제외하고는 어느 정도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허나 선제 실점을 허용한 뒤에 비로소 각성한듯한 경기를 운영하는 형태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있다. 인천은 2014시즌을 시작으로 무려 4시즌 동안 5월에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즉, 지난 4시즌 동안 초반 만족스러운 승점을 쌓지 못하고 시즌 중반부로 넘어가니 언제나 힘겨운 싸움의 반복으로 이어졌다. 이러한 싸움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 인천은 여느 때보다 선수 유출을 최소화했다. 3, 4월에 인천은 총 10경기를 치른다. 성실한 승점 쌓기가 필요하다.



전북전 만큼은 결코 뻔한 내용이 아니었다

인천은 전북과의 역대 전적에서 12승 14무 13패의 기록을 가지고 있다. 전북은 2009년 우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K리그 1 무대를 이끄는 리딩 클럽으로서 자리 잡은 강팀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역대 전적이 증명하듯 그런 전북도 유독 인천을 상대로는 고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3년 간 인천과 전북의 시즌 첫 맞대결은 모두 무승부로 끝난 바 있다. 특히 지난 2017시즌의 경우 인천이 종료 직전 페널티킥만 성공시켰다면 승리를 거둘 수 있는 상황이 있기도 했다. 실제로 당시 경기에서 유효 슈팅 등 부문에서 인천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매 시즌마다 전력이 상승하는 전북일지언정 인천은 늘 시즌 초반 전북을 만나면 쉽사리 무너지지 않았다. 이번 2라운드 맞대결 역시도 시즌 초반 맞대결이기에 결과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다. 이러한 일종의 징크스가 계속 유지될지 혹은 새로운 내용이 펼쳐질지 궁금증이 생긴다.



매년 강해지는 전북…상승 곡선 이어갈까?

전북은 매 시즌 마다 최고의 기량을 지닌 선수들을 영입하고 있따. 마치 마르지 않는 수도관을 가지고 있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이다. 올 시즌 역시도 전북은 홍정호, 손준호, 티아고, 아드리아노, 임선영, 송범근 등 굵직굵직한 선수들의 영입으로 한층 강화된 전력을 꾸리고 있다.

새로운 영입 선수와 더불어 기존 주축 선수들의 활약도 두드러진다. 1라운드 울산현대전(2-0 승)에서도 후반 교체 투입된 이동국과 한교원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여기에 ACL 조별예선에서도 매서운 상승 곡선을 달리고 있다. 현재까지 치른 3경기서 모두 승점 3점을 따냈다.

지난 시즌 3라운드 인천원정에서는 이재성과 로페즈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 전북이지만 이번 맞대결에서 만큼은 최근 어깨 탈골 부상을 당한 이용을 제외하고 전력 유출이 없는 상황이다. 시즌 초반 인천전에 유독 고전했던 전북 역시도 징크스 탈피를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다.





<2018시즌 K리그1 홈개막전>

3/10(토) 14시 vs전북 /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리듬파워 팬 사인회 / 하프타임 축하공연)


▶ 예매(10%할인) : https://goo.gl/RPoKT9
▶ 문의전화 : 032-880-5526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이상훈 UTD기자
영상 = 인천유나이티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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