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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기세 이어 포항원정서 2연승 달성한다

3737 구단뉴스 2016-07-21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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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UTD, 기세 이어 포항원정서 2연승 달성한다
6위 제주와의 승점차는 단 6점…추격 향해 출항준비 마쳐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인천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이 상승세를 이어 2연승 달성을 위해 포항으로 향한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23일 토요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서 펼쳐지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22라운드에서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인천, 지난 울산전 완승의 기세 잇는다
 
인천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지난 21라운드 울산현대와의 원정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두며 3경기 만에 승리를 신고했다. 이날 인천은 홈경기 6연승의 파죽지세를 이어가고 있던 울산을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비록 후반 막판에 1실점을 내줬지만 수비진도 안정화를 되찾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인천은 승점 22점으로 11위에 자리하고 있다. 표면적인 순위는 강등권에 놓여있지만 낙담하기에는 이르다. 상위스플릿 마지노선인 6위 제주유나이티드(승점 28)와의 승점 차가 고작 6점에 불과하다. 이번에 맞붙는 포항(승점 27)과도 승점차가 5점밖에 나지 않는다. 만약에 포항을 잡게 되면 격차를 줄일 수 있다.
 
인천은 최근 2년 동안 8월에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 왔다. 2014시즌에는 진성욱의 화려한 등장을 앞세워 4승 1패의 성적을 거뒀고, 2015시즌에는 4연승 달성 등 4승 1무 1패의 성적으로 중상위권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8월에 쾌속질주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7월에서 유종의 미를 거두는 게 상당히 중요하다.
 
케빈, 8년 만의 소속팀 내 기록 세울까?
 
지난 21라운드 울산전에서 인천은 ‘벨기에 폭격기’ 케빈의 득점포에 환히 웃을 수 있었다. 케빈은 20라운드 FC서울전(1-2 패)에서 페널티킥 동점골 기회를 놓치며 좌절을 맛봤지만 트라우마를 완전히 지워버리고 곧바로 2골 1도움의 맹활약을 선보였다. 인천의 케빈은 현재 6골 7도움을 기록하며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지금의 흐름이라면 이번 시즌 10골 기록은 충분히 가능해 보인다. 인천 구단에서 외국인 선수가 시즌 10골 이상을 기록한 가장 최근 기록은 2008년 라돈치치(14골)가 마지막이다. 만약 케빈이 앞으로 남아 있는 수많은 경기에서 4골 이상을 기록하면 이 기록을 깰 수 있다. 이 부분이 케빈에게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케빈의 10골 이상 달성은 충분히 가능하다는 평가다. 최근 들어 벨코스키와 송시우 등 동료들과의 연계 플레이가 완성도를 더한 모습이기 때문이다. 소속팀 인천에 대한 크나 큰 사명감과 애정을 토대로 불철주야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는 케빈이다. 케빈이 버티고 있는 인천의 공격진의 앞날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3연패, 무득점’ 깊어지는 포항의 고심
 
최근 포항의 부진이 길어지고 있다. 포항은 최근 3연패를 기록하며 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다. 심지어 3경기 모두 무득점의 수모를 맛보기도 했다. 3연승 행진을 달리다가 내리 3연패를 당하며 분위기가 쳐졌다.
 
무엇보다 수비진에서 아쉬움이 많다. 포항은 21라운드 수원FC전에서 부진하던 신화용 대신 김진영을 주전 골키퍼로 출격시켰다. 이 경기에서 김진영이 많은 선방을 펼치기는 했지만 팀의 0-1 패배는 막지 못했다.
 
포항은 최근 3백과 4백 전술을 번갈아 가동하고 있다. 이는 아직 포항이 완벽한 수비 조직력을 갖추지 못했다는 반증이다. 수비뿐 아니라 공격에서도 아쉬움이 많은 포항이다. 전체 24골 중 양동현과 심동운이 16골을 합작해냈지만 이들이 침묵하면 마땅한 해답이 없다. 인천은 이들을 집중적으로 막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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