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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R] K리그 데뷔 유동규, "하루빨리 팀에 보탬이 되고 싶다"

3793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21-03-02 448


[UTD기자단=포항] K리그 판 ‘제이미 바디’를 꿈꾸는 유동규가 개막전에 선발 출전했다. 불과 몇 달 전까지 4부리그인 ‘K4 리그’에 출전하던 선수가 3계단을 건너뛰어 K리그 1 무대에 출전한 것.

유동규는 이날 경기에서 인천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하여 부지런한 모습을 보였다. 비록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전방에서 많은 활동량을 보여주며 동료와의 연계에도 신경 쓰며 팬들이 앞으로의 경기에서 기대를 하게 했다. UTD 기자단은 K리그 1 데뷔전을 치른 유동규를 비대면 인터뷰로 만나봤다.

믿음을 주신 감독님께 감사해

2021시즌을 앞둔 겨울 전지훈련에서 유동규는 단연 돋보였다. 수차례의 연습 경기에서 많은 골을 넣으며 한국판 ‘제이미 바디’가 나올 것이란 기대감을 선사했다. 전지훈련에서의 활약에 힘입어 이날 포항과의 경기에 앞서 발표된 인천의 선발 라인업에 유동규의 이름이 포함됐다. 이에 대해 그는 “조성환 감독님께서 생각보다 저를 빨리 믿고 기용해 주셔서 데뷔전을 일찍 치를 수 있었다.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감사의 인사를 보냈다. 이날 경기에 앞서서 선발로 뛸 것이란 조성환 감독의 귀띔이 있었느냐는 질문에 유동규는 “감독님께서 미리 말씀해 주셨다. 이미지 트레이닝을 정말 많이 하면서 (경기를)준비했다”고 답했다.

K리그 1 선수들의 경험치 느껴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K4 리그에서 뛰던 선수가 K리그 1 무대에 선발출전 한다는 것은 쉽지 않다. 꿈 같은 데뷔전을 치른 유동규에게 K리그 1 무대는 어땠는지 질문했다. 유동규는 “(K리그 1) 선수들의 경험치가 느껴지는 경기였다”며 “압박, 패싱, 전개 등 전체적인 템포가 확실히 빨랐다”고 밝히며 최상위 무대의 벽을 몸소 실감했음을 드러냈다. 

이날 경기에서 유동규는 하프타임에 김준범과 교체됐다. 비록 풀타임을 소화하진 못했지만, 적어도 K리그 1 템포에 크게 뒤처지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이에 유동규는 “개막전에 데뷔전을 소화하다 보니 긴장한 부분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활동량을 많이 가져가면서 긴장을 풀려고 노력했다”며 경기중에 본인만의 방법으로 압박감을 떨치고자 했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이른 시일 내에 팀에 보탬이 되고 싶어

데뷔전을 치른 유동규에게 이날 경기에서 본인 스스로 아쉬움은 없는지 묻자 그는 “공격 포인트를 올리는 것이 오늘 경기 목표였는데 생각보다 쉽지 않았다. 승리에 보탬이 되지 못한 부분이 너무 아쉽다”며 “하루빨리 리그 환경에 적응하여 제 장점을 보여 드리고 싶다.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여 자신감을 충전하여 팀에 보탬이 되는 선수가 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덧붙여 그는 “응원해주시는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다”는 말로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포항스틸야드]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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