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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R] 연패 끊은 인천, 전북 상대로 승리 도전

382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우형 2021-04-10 412


[UTD기자단] 인천이 연패를 끊었다. 그리고 다음 상대는 리그 1위 전북이다.

조성환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오는 11일 일요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 1 2021’ 9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전적에서 밀리는 인천, 그러나 알 수 없는 결과

인천은 전북과의 상대 전적에서 열세다. 인천은 리그에서 전북을 총 47번 만나 13승 17무 17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앞선 두 시즌 동안에는 다섯 번의 경에서 2무 3패를 거뒀고 원정 두 경기에서는 한 골도 득점하지 못했다.

그렇다고 이번 경기도 섣부르게 단정할 수는 없다. 인천이 전북에 열세이긴 하지만, 두 팀이 만날 때마다 매우 치열한 경기가 펼쳐졌다. 지난 시즌에도 원정에서 아쉽게 한 골 차이로 패배했고 홈에서는 선취 골을 득점한 이후에 경기 후반에 실점하며 1-1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이 전북을 상대로 항상 끈질긴 경기력을 보여줬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도 흐름의 행방을 지켜봐야 한다.



분위기 전환에 성공한 인천과 상승 가도를 달리는 전북

인천은 강원-광주 원정 2연전에서 연패를 당하며 초반 좋았던 분위기가 한풀 꺾였다. 하지만 수원과의 홈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무실점을 기록하며 연패를 끊은 것. 이날 인천 조성환 감독은 델브리지를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하며 문지환의 퇴장 공백을 메웠다. 지난 경기를 쉬고 돌아온 김현도 비록 두 번 모두 오프사이드 반칙 선언이 됐지만, 골망을 두 번이나 가르며 다음 경기 활약을 예고했다.

전북은 지난 시즌 우승팀답게 올 시즌도 순항 중이다. 리그 8경기를 치르면서 유일하게 무패로 당당히 순위표 최상단에 자리 잡고 있다. 특히 수원과 포항을 상대로 연이어 원정 경기를 치르면서도 연승을 한 것이 고무적이다. 1위 팀 이름에 맞게 공수 모두 안정적인 전력을 보유 중이다.



‘없어서는 안 될 자’ 김현 vs ‘일류가 된 자’ 일류첸코

이 경기에서 지켜봐야 할 점은 두 팀의 공격수다. 인천의 김현과 전북의 일류첸코가 상대 팀의 골망을 겨냥한다. 양 팀 모두 공격수의 활약을 바라고 있다.

주포 무고사의 부재 동안 최전방을 든든하게 지키는 김현은 이번 시즌 6경기에 출전해 1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공격수로서 아쉬운 득점 기록이지만 경기 내에서의 영향력은 무척 크다. 지치지 않는 체력과 상대 수비수를 괴롭히는 몸싸움으로 다른 공격진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올 시즌 포항에서 전북으로 이적한 일류첸코는 한 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광주와의 리그 4라운드에서 이적 후 첫 골을 뽑아낸 후 8라운드까지 다섯 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진행 중이다. 총 7득점으로 리그 최다 득점자에 올라있다. 또한, 도움 하나를 기록해 8개의 공격 포인트로 최다 공격 포인트도 기록 중이다. 두 공격수의 활약에 따라 승리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

중위권 도약에 도전하는 인천과 1위 수성에 나서는 전북. 일요일 경기 종료 후 한 주의 피로를 떨쳐 보낼 수 있는 팀은 과연 어느 팀이 될지 팬들의 귀추가 주목된다.

글 = 이우형 UTD기자 (lwh0794@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저작권자 – 인천 UTD기자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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