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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R] 인천, 경남과 홈경기서 2-3 역전패…수적 우위 못살리다

3059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한현진 2018-04-29 1249


[UTD기자단=인천] 1점 차 리드 상황에서 얻은 수적 우세에도 인천유나이티드는 끝내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인천이 최근 5연패 및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의 부진을 이어가고 말았다.

이기형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4월 29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펼쳐진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0라운드 경남FC와의 홈경기에서 난타전을 펼친 끝에 2-3으로 아쉽게 역전패 했다.



홈팀 인천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무고사가 출격한 가운데 좌우 문선민-아길라르-쿠비 삼각 편대가 이선에서 지원 사격을 펼쳤다. 고슬기가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섰고 김용환-이윤표-김대중-박종진이 차례로 포백 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에는 이태희가 나섰다.

이에 맞선 원정팀 경남은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최전방에 네게바와 김종진이 투톱을 이룬 가운데 좌우 날개에 김효기와 권용현이 배치됐다. 중원에는 하성민과 최영준이 나섰으며 최재수-여성해-박지수-우주성이 수비 라인을 구축했다. 골문에는 손정현이 나섰다.



전반 2분 인천이 실점 위기를 넘겼다. 최재수의 날카로운 프리킥을 박지수가 헤더로 이어갔지만 골문을 살짝 빗겼다. 그리고 전반 9분 인천이 역습 상황에서 선제골을 뽑아냈다. 이윤표가 뒤에서 길게 차준 볼을 무고사가 머리로 흘려주자 문선민이 쇄도하면서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선제골을 뽑아낸 이후 인천은 쿠비와 문선민을 필두로 양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공격을 계속 쏟아 부으며 추가 득점을 노렸지만 실패했다. 그리고 전반 26분 경남이 동점골을 뽑아냈다. 박종진의 패스 미스를 가로챈 네게바가 중거리 슈팅한 볼이 그대로 인천의 골네트를 갈랐다.

그리고 전반 36분 인천이 다시 한 발 앞서 나갔다. 아길라르의 침투 패스를 받은 문선민이 다시 한 번 경남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추가 득점 이후 인천은 박종진을 빼고 최종환을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이후 양 팀의 공방전이 이어진 가운데 전반전은 인천의 2-1 리드로 끝났다.



후반 시작에 앞서 원정팀 경남이 분위기 전환을 위해 2장의 교체 카드를 활용했다. 권용현과 김종진이 나가고 배기종과 말컹이 투입됐다. 후반 2분 만에 인천이 수적 우위를 점하게 됐다. 네게바가 아길라르에게 위험한 태클을 가했고, 김우성 주심이 VAR 판독으로 퇴장을 명했다.

다소 쉽게 경기를 풀어 나가는 듯 했지만 인천은 의외로 상대의 역습에 고전했다. 그리고 후반 15분 결국 경남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김용환이 배기종과의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파울을 범했고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그리고 이를 말컹이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스코어 2-2.

후반 23분 인천이 아길라르 대신 이정빈을 투입시키며 변화를 줬다. 그러자 경남 역시도 곧바로 하성민 대신 조재철을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공방전이 이어졌지만 인천의 추가골은 좀처럼 나오지 못했다. 인천은 후반 42분 쿠비 대신 김보섭을 투입하며 마지막 변화를 줬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되는 듯 했지만 후반 44분 인천에게는 거짓말 같은 상황이 벌어지고 말았다. 경남의 코너킥 세트피스에서 문전 혼전이 빚어졌고, 여기서 박지수가 가위차기로 역전골을 뽑아냈다. 인천이 만회하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결국 경기는 인천의 2-3 패배로 끝났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한현진 UTD기자 (hhj2735@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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