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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R] 인천, 수원원정서 2-5 패배…16G 연속 무승 수렁

313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희웅 2018-07-19 695



[UTD기자단=수원] 최하위에 자리하고 있는 인천유나이티드가 수원원정 무승 징크스를 넘지 못하고 2연패를 기록했다. 어느덧 16경기 연속 무승(7무 9패)의 총체적 난국에 빠졌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7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18라운드 수원삼성과의 원정경기에서 수비 불안 문제를 보이며 2-5로 완패했다.



원정팀 인천은 4-4-1-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무고사가 나선 가운데 그 아래 아길라르가 출격했다. 좌우 날개에는 문선민과 남준재가 나섰으며 중원은 이정빈과 한석종이 꾸렸다. 수비라인은 김동민, 김정호, 김대중, 김진야가 구성했고, 골문에는 이진형이 나섰다.

홈팀 수원은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 염기훈-한의권-유주안이 쓰리톱을 구성한 가운데 좌우 측면에는 박형진과 최성근이 출격했다. 중원은 사리치와 조원희가 짝을 이뤘고 수비라인은 곽광선, 조성진, 구자룡이 구성했다, 골문에는 노동건이 선발로 출격했다.



전반 11분 만에 인천이 선제골을 내줬다. 박형진의 좌측면 크로스를 유주안이 발리 슈팅으로 인천의 골네트를 갈랐다. 인천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그리고 전반 종료 직전 염기훈에게 프리킥 추가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렇게 인천은 0-2로 뒤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이어진 후반전, 인천이 유기적인 움직임으로 볼 점유율을 높이며 반격에 나섰다. 후반 9분 수원이 먼저 교체 카드를 꺼냈다. 유주안 대신 바그닝요를 투입하며 측면의 빠르기를 더했다. 후반 11분 인천이 만회골을 뽑았다. 김동민의 중거리 슈팅이 그대로 골네트를 갈랐다.



내친김에 동점골을 노리던 인천은 후반 22분 기어코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는 데 성공했다. 아길라르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무고사가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원정 응원을 떠난 인천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수원은 실점 직후 한의권 대신 데얀을 투입하며 재반격을 노렸다.

후반전 들어 나쁘지 않은 호흡을 보이던 인천의 수비진이었지만 후반 26분 변수를 맞았다. 좋은 컨디션을 자랑하던 김동민이 근육 경련으로 쓰러진 것. 이윤표가 교체 투입되었고 김정호가 좌측 풀백으로 이동했다. 이 시점을 축으로 인천의 수비가 급격히 흔들리고 말았다.



그리고는 후반 32분 결국 인천이 재차 수원에 추가골을 내주고 말았다. 사리치의 패스를 염기훈이 침착히 득점으로 마무리했다. 인천은 실점 직후 남준재 대신 김보섭, 김진야 대신 곽해성을 각각 교체 투입하며 체력을 더했다. 그러나 조직력에 균열이 더 가해지고 말았다.

후반 38분 인천이 결국 네 번째 실점을 내줬다. 수원의 프리킥 상황에서 염기훈의 빠른 패스를 받은 데얀이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 지었다. 여기서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수원의 공격수 데얀이 종료 직전 한 골을 더 추가한 가운데 인천은 2-5 완패로 이날 경기를 마쳤다.

인천은 후반기 4경기 연속 무승(2무 2패)의 늪에 빠지며 최근 연속 무승 기록을 16경기 째로 이어가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1승 7무 10패(승점 10)의 기록으로 리그 최하위에서 벗어나는 데 실패한 인천은 7월 22일 일요일 오후 6시 FC서울과 19라운드 홈경기에 나선다.

[수원월드컵경기장]

글 = 김희웅 UTD기자 (gmldnd1101@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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