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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R] ‘한석종 결승골’ 인천, 서울원정서 1-0 승리…2,087일만의 상암 징크스 탈피

3327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김남웅 2018-11-24 446


[UTD기자단=서울] 간절함이 징크스마저 깨부수고 말았다. 간절함으로 무장한 인천유나이티드가 한석종의 결승골에 힘입어 무려 2,087일 만에 서울원정서 승점 3점을 획득해냈다.

안데르센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1월 24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 1 2018’ 37라운드 FC서울과의 원정경기에서 전반 7분 한석종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3연승에 성공한 인천은 10위로 올라서며 잔류를 향해 청신호를 켰다. 



원정팀 인천은 4-1-4-1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최전방에 문선민이 나섰고 좌우 날개에 김보섭과 남준재가 출격했다. 중원은 한석종과 고슬기가 꾸렸고 그 아래 임은수가 받쳤다. 수비진은 김진야, 김정호, 김대중, 정동윤이 차례로 구성했으며 최후방 골문은 정산이 지켰다.

홈팀 서울은 3-5-2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최근 폼이 좋은 윤주태와 박주영이 최전방 투톱을 구성했고 윤석영과 윤종규가 양쪽 윙 백에 배치됐다. 신진호, 고요한, 황기욱이 중원을 구성했고 김원균, 김남춘, 김동우가 스리백 수비를 이뤘다. 양한빈 골키퍼가 골문을 지켰다.



전반 초반 서울이 연이어 득점 기회를 잡았다. 전반 4분 윤주태의 슈팅은 크로스바를 강타했고, 전반 5분 박주영의 슈팅은 정산이 선방해냈다. 위기를 넘긴 인천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그리고 전반 7분 코너킥 상황에서 한석종이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한 발 앞서나갔다. 

홈팀 서울이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전반 19분 고요한이 위협적인 슈팅을 날렸지만 볼은 옆 그물을 때렸다. 인천도 물러서지 않았다. 전반 23분 정동윤의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살짝 넘어가며 아쉬움을 자아냈다. 팽팽한 공방전 속에 전반전은 인천이 1-0 리드로 끝났다.



이어진 후반전. 서울이 초반부터 맹공을 이어갔다. 후반 6분 박주영이 위협적인 헤더를 날려봤지만 골문을 살짝 빗겼다. 인천은 후반 16분 남준재 대신 무고사를 투입하며 공격에 변화를 줬다. 후반 17분 서울 박주영이 다시 슈팅을 날려봤지만 이번에도 정산이 선방해냈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후반 22분 김남춘을 빼고 에반드로를 투입하며 공격에 고삐를 조였다. 그러자 안데르센 인천 감독 역시 후반 23분 문선민 대신 쿠비를 투입하며 측면의 빠르기를 더했다. 한편 서울은 후반 32분 황기욱 대신 조영욱을 투입하며 공격 숫자를 보다 늘렸다.



인천은 후반 33분 역습 상황에서 쿠비가 회심의 슈팅을 날려봤지만 양한빈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이후 인천은 육탄방어전을 선보이며 서울의 의지를 꺾었다. 후반 막바지에 김진야 대신 김동민을 투입하는 등 적절하게 시간을 조율한 인천이 결국 1-0 승리를 지켜냈다. 

최근 3연승을 달성한 인천은 9승 12무 16패(승점 39)의 기록으로 10위로 도약하는 데 성공했다. 인천은 12월 1일 토요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K리그 2로 강등이 확정된 최하위 전남드래곤즈를 상대로 마지막 38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이날 인천이 승리할 경우 자력으로 잔류를 확정하며, 무승부를 거둬도 다득점에서 여유롭기에 잔류가 유력하다. 

[서울월드컵경기장]

글 = 김남웅 UTD기자 (rlaskadnd472@naver.com)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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