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중 공·수 탄탄 우승 넘본다
4경기 15득점 무실점 행진 막강화력 자랑
"지난해 4강 탈락의 아쉬움을 올해는 우승으로 풀기 위해 작년 12월부터 매일 아침 한 시간씩 연습했어요."
'지엠대우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6'대회 예선리그에서 파죽의 4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이상헌 그룹 1위로 32강 진출을 확정한 동인천중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동인천중이 4연승을 거둔 내용을 들여다 보면 단순한 4승과 그룹 1위를 넘어 올해 우승을 위해 얼마나 실력을 갈고 닦았는지 알 수 있다.
동인천중은 첫 상대인 구월중과의 원정경기에서 6-0의 대승을 올리더니 두번째 경기에서도 관교중을 상대로 7-0으로 크게 눌렀다.
이후 두 경기에서 페이스를 조절하는 듯 1-0으로 가볍게 승리를 따냈다.
그룹별 리그에서 개인득점 5골로 득점 왕을 넘보는 강현찬과 미드필더 이면서 3골을 뽑아낸 조현철 등을 앞세워 15득점을 올린 막강한 화력과 4게임 동안 한점도 실점하지 않은 탄탄한 수비진으로 무장하며 공·수의 완벽한 균형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부터 미들스타리그에 참가했던 주장 이성민은 "작년 12월부터 2학년을 중심으로 25명이 모여 매일 아침 7시 30분에 모여 한 시간씩 연습했다"며 "지난해 4강의 벽을 넘지 못해 흘린 눈물을 올해 우승으로 씻어내고 일본 축구연수를 가겠다"고 다짐했다.
박태섭 담당교사는 "방과 후에는 학교 운동장을 야구부가 쓰기 때문에 훈련을 하려면 아침 일찍 나와야 하는데 서로 독려하며 한명의 낙오자 없이 잘 따라와준 선수들이 너무나 대견스럽다"며 "미들스타리그가 인천 지역 중학생들에게 애교심을 불러일으키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글·사진=이주은 UTD기자 lovekorea0@hot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