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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ague)미들스타리그 치르며 많은 추억 생겼어요

159 미들스타리그 대회관리자 2006-09-21 4032
https://www.kleaguei.com/spotlight/news/newslist.aspx?content=10528
‘홍일점 감독’ 북인천중 박수진 교사 발령 첫해에 여교사가 축구팀 맡아 실수 연발…선수들과 정은“흠뻑” “올해는 예선 탈락했지만 내년에는 본선진출 위해 단단히 준비할래요” “체육교사로 첫 발을 내디딘 북인천중에서 미들스타리그 팀을 맡아 경기를 치르면서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많이 생겼습니다.” ‘지엠대우배 인천 유나이티드 미들스타리그 2006” 대회 예선리그 마지막 날인 지난 15일 북인천중학교 운동장. 효성중과 최종전에서 1대2로 역전패, 1무3패로 예선 탈락한 북인천중 선수들이 고개를 떨구고 들어오는 것을 안쓰럽게 지켜보는 박수진(여 22) 교사의 눈에는 눈물이 글썽이고 있었다. “예선 탈락은 이미 확정됐지만 마지막 경기는 꼭 이기자고 했거든요. 우리 선수들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제가 부족해서 본선에 진출하지 못해 미안하고 안타깝습니다.” 박수진 교사는 올해 대학을 졸업한 새내기 선생으로 여름방학 들어가기 며칠 전에 교사로써 첫 발령을 받은 북인천중학교에 부임하자마자 미들스타리그에 나갈 팀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처음에는 다른 남자 선생님도 계신데 팀을 맡게 돼 부담스러웠지만 미들스타리그를 준비하고 경기를 치러가면서 부족한 저를 따라준 선수들이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꼭 전해주고 싶어요.” 난생 처음 축구팀을 맡다 보니 이런저런 실수도 많았다. 참가신청서는 마감일에 겨우 제출했고 첫 경기를 치른 뒤에 골키퍼 장갑이 필요하다는걸 알고 챙겨 줄 수 있었다. 박교사는 효성중과 첫 원정경기가 있던 날에 교직원 전체회의 때문에 다른 선생님들의 차량 지원을 받을 수 없어 겪었던 일을 떠올리며 “산 하나만 넘으면 된다기에 걷기 시작했는데 40분정도 지나 도착한 곳이 다시 북인천중학교 뒷문이었어요. 부랴부랴 택시를 나눠 타고 가서 겨우 경기시간에 맞춰 도착할 수 있었던 그날은 지금 생각해도 아찔하다”며 얼굴을 붉혔다. 미들스타리그를 치르는 동안 선수들과 정이 흠뻑 들었다는 박교사는 “애들이 스스로 유니폼과 공도 준비하는 등 열심히 연습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웠다”며 “선수들 개개인의 장단점을 이제야 파악했는데 예선이 끝나 아쉽다”고 말했다. 박 교사는 “미들스타리그를 치르며 선수들뿐 아니라 학생들과 선생님들도 ‘우리 학교, 우리 선수’라는 말을 많이 하게 되고 축구에도 많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올해 경험을 바탕으로 내년에는 본선에 꼭 진출할 수 있도록 단단히 준비 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사진 설명> 박수진 교사와 북인천중 선수들이 올해는 예선탈락했지만 내년에는 본선진출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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