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단중학교 남영우 감독
- 우승한 소감은.
= 우선 아이들에게 너무 고맙다. 어린 선수들임에도 불구하고 게으름 피지 않고 여기까지 와준 것이 대견할 따름이다. 오늘이 있기까지는 학교의 지원뿐만 아니라 학부모님, 지역시민들의 응원 또한 큰 힘이 되었다.
- 감독으로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있을 것 같은데.
= 모든 아이들이 하나같이 열심히 뛰어 줬지만 뭐니 뭐니 해도 주장이자 오늘 최우수 선수로 뽑힌 김동호 학생이 가장 대견하다. 어린선수지만 주장으로서 리더십도 있고, 경기에서 이길 때나 질 때나 팀 동료들을 독려하는 등 제 역할을 잘해냈다.
- 선수들에게 한마디
= 인생에 있어서 큰 획이 될 오늘을 거울삼아 노력하면 안 될 것이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어 앞으로 큰 그릇이 되었음 한다.
최우수 선수 - 검단중학교 3학년 김동호
- 우승과 함께 최우수 선수가 됐다. 소감이 어떤지.
= 너무 좋다. 무엇보다도 친구들(검단중학교 선수들)이랑 한경기 한경기가 고비라고 생각하고 포기하지 않은 것이 우승까지 한 것 같다. 최우수 선수도 나혼자 잘해서 된 것이 아니라 선생님들의 지도, 뒤에서 응원해주던 친구들의 힘이 아닌가 한다.
- 우승할 거라고 생각했나.
= 솔직히 우승할 거라고 생각하진 못했지만 결승까지 오른만큼 우승은 해보고 싶었다. 앞에서 말했듯이 뒤에서 응원해준 친구들의 함성이 큰 힘이 되었다.
- 이 대회를 이끌어 온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단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
= 고백하자면, 이 대회전까진 인천 Utd.에 대해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대회를 치루고 난 지금은 인천 구단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고, 관심 또한 가지게 되었으며 점차 좋아지고 있다.
- 김동호 학생에게 축구란 무엇인가.
= 이번 대회를 치룬 후 축구는 내 인생의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되었다. 공부와 축구를 병행하고 싶은데, 지금은 축구 쪽에 마음이 좀 더 기울어져 있다.(웃음)
/글=안혜상 UTD기자(nolza11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