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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마당

프리뷰 인천유나이티드 vs 감바 오사카

10042 응원마당 안영춘 2005-02-26 360
1 1년전을 회상하며 2004.3.1일 인천 유나이티드는 35000여명이 넘는 주주들과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첫 경기를 가졌었다. 명장 로란트감독이 이끄는 50여명의 선수단의 구체적인 모습을 선보이는 자리였고 한국축구역사의 한획을 긋는 중요한 기회였기에 모든 관심이 이 친선경기에 쏠려 있었다. 봄을 시기하는 겨울의 마지막 칼바람 속에서도 인유를 기대하는 뜨거운 열정은 경기장에 가득차 있었고 감바오사카팀을 4:0 으로 가볍게 승리함으로써 미래의 밝은 희망을 수놓고 있었다. 그 당시의 선발진을 들여다보면 GK 김이섭 DF 알파이, 김현수, 이상헌(후24 김용구), 김치우 MF 이기부(후 김정재), 전재호, 김우재, 안성훈 FW 라돈치치(후24 황연석, 후41 조성윤), 안젤코비치 윗 명단으로 감바오사카를 상대했었고 신생팀으로서 막강전력을 구사했다는 평가가 국내의 언론 및 축구팬들에게 쏟아졌으며 다가올 리그전에 다크호스로 떠오르는 중요한 친선경기였던 셈이다. 이 친선전에서 황연석선수는 발목부상으로 기나긴 시간을 재활하는 악몽을 맛보아야했고 알파이와 안젤코비치등 많은 선수들이 이적 또는 임대로 팀을 떠나야 했으며 많은 시행착오를 거쳤다. 그 당시 선발진의 명단에서 현재 사라진 선수들을 보면 알파이,안젤코비치,이기부등은 팀을 떠났고 김치우와 라돈치치는 타팀으로 임대되었으며 김현수선수는 플레잉코치로 자리바꿈을 했다. 더군다나 수장이던 로란트감독마저 본국으로 돌아가는 아쉬움이 있었다. 1년이 지난 지금 작년에 동고동락을 했던 많은 선수들이 남아있지만 선수중에 절반이 교체된 상태이다 2 리그전을 돌아보며 전반기의 꼴찌라는 성적이 말해주는 것은 신생팀의 한계였었다. 신생팀의 한계란 급조된 선수들로 구성되어 조직력이 없다는 점과 케이리그에서 검증되지 못한 용병들 의 부진으로 기존의 토종 한국선수들의 단점을 메우지 못한 짧은 역사를 말한다. 결국 2%의 부족은 연패의 늪을 서성이게 했고 짧은 역사는 좌절을 경험하게 만든 셈이었다. 이렇게 시행착오와 혼돈속에서 이정수와 마니치등 부족분을 채워가며 컵대회에서 가능성을 만들었으며 후반기에는 장외룡감독이 이끌며 리그4위란 좋은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는 성과를 보여주었다. 인유팬으로서 울고 웃으며 한해동안 지켜봤고 바뀌어가는 모습을 목격할수 있었다. 시즌이 끝나고 김치우와 여동원 그리고 라돈치치가 유럽팀으로 임대되었고 최태욱은 일본으로 이적되었으며 토미치.마에조노.안젤코비치는 계약을 종료하게 되었다. 많은 선수들이 빠져나간 가운데 성경모와 서동원선수를 영입하는데 그친 인유는 마니치를 제외하곤 아직도 용병의 확보가 보류된 상태이다. 이런점은 전력누수로 시즌이 돌아오는 싯점에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만 아직 시간이 남아있는 상태이고 섣불리 판단하기 이른감이 있다고 생각된다. 3 새로운 가능성과 도전 케이리그 타팀들의 엄청난 물량공세의 공포속에서 상대적으로 빈약함을 느끼는 인유는 새로운 대안과 시험을 단행하고 있고 많은 가능성을 전지훈련에서 속속 확인할수 있었다. 그 대표적인 것이 이요한,이근호,노종건등 신예들의 주전급 도약이다. 그간 2군이나 선발에서 간간히 보였던 이 선수들의 약진은 기존의 선발진에 활력을 불어넣는 또 다른 대안으로 급부상했다는게 인유 관계자들의 확신이다. 또한 박재현.윤영환.최효진.박승민.박종찬.엄형화.김용환등 이번에 새롭게 영입한 새내기들의 기량이 기존 선발진을 위협하는 수준까지 도달했다는 소식은 흙속에 진주를 발견한 듯한 쾌감을 주고 있다. 신예들의 가세는 아직 리그에서 검증되지 않았기에 즉시전력감으로 인정하기에는 무리가 있지만 기존선수들과의 무한경쟁을 예고하면서 팀전체의 도전의식에 기초를 제공한다는것이 고무적이다. 부족분을 메워주는 용병의 거취가 불분명 하더라도 기존선수들의 탄탄한 전력과 신예들의 약진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유의 미래를 밝게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4 따끈따끈한 양팀 선발진 이번 친선전을 치루는 인유의 각오도 남다르지만 상대팀인 일본의 감바오사카팀도 물러설수가 없다. 감바오사카는 이미 제이리그에서 통합성적 3위와 컵대회 4위라는 강팀으로 급부상을 했지만 작년에 당한 4:0이란 패배는 그들에게 씻을수 없는 치욕이기 때문이다. 인천유나아티드와 감바오사카의 친선전에 묘한 도전의식이 숨겨진채 출전하는 선수들을 살펴본다. 이 선발진은 간신히 입수한 따끈따끈한 정보이고 내일 치뤄질 바뀔수 없는 명단임을 밝힌다. 인천유나이티드 선발진. GK..성경모 DF..이요한.임중용.김학철 MF..안성훈.최효진.노종건.전재호 FW..박종찬.여승원.이근호 대기선수..김이섭.서동원.방승환.황연석.서기복.조성윤.마니치 포지션별로 나열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어째 미들진이 요상해서 포기하기로 했다. 윗 상태라면 더블볼란치중 한명이 비어있는 상태이고 선수들의 중복이 있는 만큼 조심스럽기도 하다. 터키전훈에서 어떤 변경이 있었는지 신예들의 주포지션이 어디인지 불분명 하다는 것도 있다. 윗 선수명단을 보면 이요한은 지난 청대대회를 깃점으로 많은 경험을 습득하였으며 자신감이 충만해 있는 상태이다. 최효진은 이제 신출 새내기이지만 즉시 전력감으로 손색이 없다고 평가가 되며 이미 과거의 경험을 보면 아주대를 거치면서 경인방송배 최우수상,득점상 그리고 작년 대학선수권대회에서 우수선수상을 휩쓴바 있는 검증된 신예라는 점이다. 이근호는 이미 인천의 중심인 부평고에서 검증된 신예였고 작년 2군에서 끊임없는 기술향상을 토대로 이번 전훈에서 최태욱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인천의 아들이다. 박종찬은 신예로서 한남대를 나온 스트라이커였고 전훈에서도 많은 가능성을 보여준 선수이다. 순수 토종으로 구성된 인유의 선발진은 어찌보면 무조건 이기겠다는 의지의 표현보다는 리그를 위한 경험쌓기와 대안모색을 위한 포석이란 느낌이 많이든다. 대기선수의 자원을 볼때 경기당일 바뀔 확률도 많지만 새로운 시도로서 많은 교체를 단행하고 각 선수들의 컨디션점검에 힘을 쏟을거란 생각이다. 감바오사카 출전명단 GK..마츠요 나오키 DF..시디크레이.사네요시 노리타다. 야마구치 사토시.미야모토 츠네야시 MF..엔도 야스히토.하시모토 히데오.후타가와 타카히로.마르시타 트리히로 FW..요시하라 코타.오구로 마사히 대기선수..후지가야 요스케.아라우조.페르난딩요.모리오카 시게루 고마다 아라타 일본은 개인적인 관심이 전혀 없기에 선수이름적는것 조차 버겁지만 주요선수들을 살펴보면 MF오구로는 작년 제이리그 득점2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북한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결승골을 터트린 장본인이다. DF야마구치 사토시는 95년부터 2000년까지 줄곧 청대대표를 거친 선수이다. DF미야모토 츠네야스는 현 일본대표 주장을 맡고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MF엔도 야스히토는 현재 일본국가대표로 지겹도록 많이 본 미들의 핵심중 하나이다. 올 제리리그의 우승을 넘볼수도 있다는 평가를 받는 일본의 감바오사카는 그들에게는 명장중 한명이라 인정받는 니시토 아키라 감독이 이끌고 있으며 작년의 패배를 설욕코자 대단한 의욕을 보이고 있다. 5 마치며 삼일절을 즈음하여 항상 튀어나오는 일본의 망언은 올해 유독 심한 중증에 도달했으며 급기야 독도에 관련된 어이없는 발광이 외교문제로까지 비화되고 있는 중이다. 참 우스운게 이런 싯점에서 친선전을 갖는다는데 있는데 친선전의 의미인 화합도모와 전력탐색은 뒷전이고 양국간의 치유될수 없는 상처가 살아나는 시기인 만큼 조심스럽기 그지없다. 팬들의 관심도와 대리만족은 뭐라 언급할수 없는 문제이지만 자칫 잘못하여 선수들간의 신경전으로 무리한 경기가 이어지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순수한 의도로 경기에만 열중하는 모습은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지만 과열된 경기양상은 리그가 시작되는 싯점에 가장 큰 악재인 부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으니 친선전 이상의 의미를 둘 필요는 없다는 판단이다. 올해 새로운 돌파구를 모색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기법을 단행한 인유의 행보에 많은 구단과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런 마케팅의 성공여부는 한국프로구단들의 귀감이 될수도 타산지석이 될수도 있는만큼 모든 공은 팬들에게 넘어가 있는 상태이다. 시민이 하나가되는 연고중심의 진정한 팀이 인천유나이티드로 시작되고 완성되어야 한다. 인유는 그저 지지하는 팀이 아니라 내팀이기에 더욱더 간절한 바램이 드는 싯점이다. 문학경기장에 푸른물결이 전국으로 퍼져가는 그날까지 올인을 하면서.................

댓글

  • 역시 제가 쓴 프리뷰와는 차원이 다르시네여 ^^ 정말 훌륭하십니다...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앞으로도 프리뷰와 리뷰를 지속적으로 올려 주십시요...^^
    임하수돈 2005-02-26

  • 프리뷰 멋진데요.. 너무 잘 읽었습니다.. 관전포인트를 어디에 둘까 했었는데요..^^ 신예들의 움직임을 주시해야겠네요.. 안영춘님이 수노주노? 여기 사이트도 닉네임으로 하면 좋을텐데요..ㅎㅎ 그러면 더 많은 글들이 올라올텐데요.. 닉네임으로 전환을 하시죠? 관리자님? 어차피 회원가입을 통해서 글을 쓰니 문제가 되도 알수있고 조치를 취하실 수 있지않나요? 조심스럽게 사이트의 닉네임제를 건의 드립니다....^^
    공병호 2005-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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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진 2005-02-26 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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