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비오는 축구장에 찬바람 안고 들어서니
인유함성 드높아 문학구장 온듯싶다
온 몸은 바들바들 가슴은 울컥울컥
내 속의 뜨거움으로 주체할 수 없는 인유 사랑
2. 상대 그물 철렁 대신 골대에 쾅 소리후
비바람에 우왕좌왕 난 안 찬다 네가 차라
매정한 휘슬소리에 볼보이도 느릿느릿
내 속의 한숨소리 상대편의 함성소리
3. 이 일을 어찌할꼬 발화된 불협화음
히딩크가 말했단다 팬들이 짱이라고
우리인유 경기마다 날씨가 지랄이네
하늘에게 기원하며 고사한번 지내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