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 싶은 소심한 인유팬입니다...
올해들어 세번째 홈경기 참여였습니다...한번은 성남과 해서 지고...한번은 부산과 해서 비기고...
이번에도 역시나 가기 싫어하는 와이프 델구 방문했습니다...불순한 맘을 가지고 와이프를 설득했
습니다...기타팀에 박주영이 있다고...그래서 어렵사리 갔습니다...하지만 차가 너무나 많았어요...
주차를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려 20분쯤 지난후 들어갔습니다...
구름관중...말그대로 푸른물결인줄 알았는데...박주영 효과였더라고요...
와이프에게 입이 침이 마르도록 설명 인천에는 차세대 수비수 둘이 있다...이정수 선수와 이요한선수...
와이프는 시큰둥하며 박주영만 찾더라고요...그러던중...셀미르 선수의 첫골로 분위기를 잡고...
아기치의 어시스트를 받은 라돈치치의 기가막힌 터닝 왼발슛~~!
2:0으로 앞서가니 와이프도 우리팀에 관심을 가지더라고요..."기회는 찬스다" 이번에도 입에 침이
마르도록 설명 또 설명...후반에 들어갈때 와이프가 "펠레스코어로 끝날것 같아"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우리팀이 5:0으로 이길꺼야 했죠...그러나 블랑카인가 프랑코인가 하는 선수가
헤딩슛으로 기타팀의 1점 만회!그러면서 박주영이 헤딩슛~! 동점! 후~~~
역시 박주영 효과인가? 박주영이 골을 넣으니 함성이 나오더군요...저는 시큰둥했죠...
그러나 그 시큰둥은 체 3분이 지나 함성과 열정으로 바뀌었습니다...경기의 Hero 라돈치치!!!
멋진 왼발 프리킥으로 광분의 도가니~~~!!! 정말 이순간 만큼은 2002년 이태리 넘들을 이길때
보다 더 짜릿했습니다...그리고 마지막 8분가량 얼마나 그시간이 길던지~~~!!!
그리고 우리는 승리했습니다!!! 작년 홈에서 당한 수치를 깨끗이 되갚아 주었죠!!!
그리고 경기 종료 휘슬과 함께 나온 "I was born to love you" 정말 감격의 순간이었으며 이세상을
다 가진것 같았습니다...와이프도 좋아라 하고요...5월 1일날 또 오자고 합니다...
이런 말을 하면서요..." 5월 1일날 우리팀이랑 군인들이랑 할때 꼭 오자!" 라고요...
우리팀이란 말을 처음했습니다...
우리는 우리팀 인천 유나이티드를 사랑하기위해 태어났고
우리팀 인천 유나이티드도 우리 인천 시민들을 사랑하기위해 태어났습니다!
이런 멋진 팀을 평생 응원할것이며 저의 자식들도 응원할것 입니다!!!
인천 유나이티드여 영원하라!!!
P.S : 정말 언론들 대단하더군요...우리팀이 이겼는데 뉴스 제목이 박주영 2호골~~~!!!
이런 어이없는 언론들을 보란듯이 우리가 이겨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