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라도 자리가 없을까라는 생각에 1시간전부터 부랴부랴 경기장에 도착했었습니다.
자리는 서포트들이 앉아있는 골대뒤로 슬금슬금 걸어갔죠.
재밌게 놀려는 생각에 경기장 가기 몇일전부터 서포터즈 홈페이지 들어가서 섭팅곡을 흥걸거렸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그냥 인터넷으로 들었을때, 머 이런게 섭팅곡인가라고 정말이지 실망 많이 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경기장에서 그 섭팅곡들을 불렀을때는 정말이지 온몸에 소름이 끼칠정도였습니다. 모두가 경기 시작과 동시에 전원 기립해서 끝날때까지 쉬지않고 부르는 섭팅곡은 정말이지 감격 그 자체였습니다.)
정관판 시계가 89분을 가리켰을때, 오늘은 드뎌 지는구나라는 생각과 동시에 터진 동점골..
인천구장이 완전 흥분의 도가니였습니다. 어깨동무하고 정말 신이났습니다.
오늘, 제 생애 처음가보는 축구장인데, 너무 재밌고 신이나서 다음에도 꼭 다시 갈렵니다.
벌써 한주가 기다려지네요.
P.S 축구장올때는 레플리카, 레플이 아니라면 파란색 옷이라도 입고 오는 센스를~
아참, 그리고 서포터즈중에 여성한분, 정말이지 목소리가 크더군요. 그런 큰 목소리는 처음들었었음. 그 많은 서포터즈중에서 그 여자분 목소리만 들린듯 싶었어요. 이리저리 자리 옮기면서 흥을 불러일으키려고 큰 목소리로 섭팅곡 부르시는데, 그거 보는 재미도 솔솔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