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한국축구계에 부쩍, 개나소나 수비수 뒷공간, 수비수 뒷공간 하는데...
지나가는 개나소나 웃을 일입니다. 말이야 수비수 뒷공간으로 때려놓고 돌진하자는 건데, 그건 이미 10년도 더된 네덜란드의 반 바스텐이 활약할때의 흘러간 유행가입니다. 정말 한심...
2002 월드컵당시 이탈리아와의 16강전에서 경기초반 페널티 킥 실축이후 비에리에게 한 방 얻어맞고 난직후에 갑자기 경기가 안풀리는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패쓰웍도 차단이되고...
비디오가 있으면 확인해보세요. 저는 당시 현장에서도 봤고 녹화필름을 다섯번이나 봤습니다.
당시, 지금의 삼성감독께서 해설하면서 뭐라고 했는 줄 아십니까? 우리 공격수가 엑스체인지하고 수비수 뒷공간으로 때려 넣으라고 그럽디다.
그렇게 했으면 기운도 못쓰고 참패했을 겁니다. 기라성같은 이탈리아의 막강 수비진이 바라던 바고...
히딩크와 핌 베어벡이 간단히 해결하더군요. 우리 공격수를 우리진영으로 더 내려오게하고 패쓰웍을 지역적으로 공간적으로 살려 나가라고 지시를 합디다. 덩달아 이탈리아 수비진이 따라 안올라 올 수 없게 말입니다.
한국 축구판에 경기를 분석하여 계량화 할 줄 아는 지도자가 장 감독님을 포함하여 몇 사람 없습니다.
장 감독님께 감히 조언드리자면, 요즘은 '더블 보란치'보다 한 단계진보한 '트리플 보란치'
입니다. 그걸 설명드리고 싶은데 활자로는 영 요령 만부득이구만요.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겠습니다. 그럼 다음에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