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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실점 = 필패 에 대한 개인생각

20844 응원마당 장종빈 2009-06-29 473
인천팬에게 6월은 후반기를 기대해보라는 감독님의 시즌초 발언때문인지 더욱 후반기 리그를 기다리게하는 한달이였으며 선수들은 바쁜 전반기 일정을 정리하고 후반기를 대비하는 꿀맛같은 휴식이였을 것입니다 하지만 휴식기동안 무슨일이 있었던 것일까?? 1.5군에 가까웠던 포항전과 내부적으로 큰 혼란을 겪고있는 대전전의 플레이는 큰 기대감에 부풀어있던 인천팬들을 실망시키기에 충분했습니다 전 이런 경기력의 원인이 휴식기 대문이 아니라 이전부터 곪아왔던 문제점이 터진것이라 생각합니다 경희대와의 FA컵 경기후 올렸던 후기에서 빠른 역습을 주전술로 구사하는 인천이 상대팀이 잠궈버렸을때 허둥되는 모습을 언급한적이 있습니다 아직 시즌이 많이 남았기에 빨리 이문제에 대한 대책을 세웠으면 했는데 결국 그것이 곪아 터진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전술과 선수의 시험성격이 강한 컵대회를 제외하고 리그경기만 두고봤을때 인천의 2번의 패배는 모두 선취실점을 당한후였습니다 인천의 강점은 견고한 4백 라인과 미드필드의 강한 수비가담에 이은 빠른 역습이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반대로 선취실점을 하거나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올때 볼 점유율이나 슈팅이 더욱 많아야 하는것이 정상인데 오히려 그러지 못했습니다 중앙을 장악하고 이쪽 저쪽 다양한 전술과 패스웍으로 천천히 경기를 풀어나가야 하는데 기존 해오던거 처럼 한번의 롱패스와 치고달리기로 일관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전 그 원인을 미드필드와 4백라인에서 찾아봤습니다 우리의 4백라인은 단연 최고입니다 강력한 압박수비로 최소 실점율을 기록하고 있죠 하지만 문제는 거기서 나오는것 같습니다 수비라인이 너무 뒤로 처져있지 않나? 라는 생각을 해봄니다 기존 전술처럼 상대 공격 차단후 역습때는 곧장 미드필더에게 넘겨주거나 공격수에게 롱패스 한번 날려주면 됐지만 상대가 수비적으로 나오면 더욱 우리의 수비라인도 위쪽으로 올려서 미드필더진과 간격을 좁혀야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제이드~ 대전전에서 윙백으로 오버레핑후에 허둥되는모습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원래 원래 센터백을 보던 선수라 그런지 ..본인도 인터뷰에서 공격쪽에는 관심이 없다고 하였고,... 암튼 이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우리의 4백 라인이 옵사이드 작전을 쓰다가 발빠른 상대공격수에게 한번에 뚫리는 것이 두려워 올라오지 못하는 거라면 임주장님 자리를 제이드가 서보는것은 어떨지? 재준선수와 임주장님 둘다 몸싸움좋고 힘좋은 스타일 이지만 빠른발을 갖고있는것은 아니니 혹시나 그에대한 두려움때문이 아닐까해서 생각해 봤습니다 그리고 역시 가장큰 문제는 문제는 미들라인아 아닌가 싶습니다 인천에 고질적인 문제인 미들자원 부족으로 인해 도화성 선수와 손대호선수를 야심차게 영입하였고 노종건선수도 폼이 살아나고 박창헌 선수도 잘해주고 있는데 문제는 조율자가 없다는것입니다 손대호선수와 노종건선수는 수미에 성격이 강하고 박창헌 선수와 도화성 선수는 공미에 성격이 강합니다 중앙에서 딱 자리잡고 볼을 배급해주는 그런 선수~ 빠른 역습일땐 빠르게~ 상대가 수비적일땐 천천히 공을 돌리면서 헛점을 찾는 그런 미드필더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인천은 뭔가 개인적으로 특출난 소대원들이 소대장없이 방황하는 모습같습니다 그런 사람이 인천엔 드라간이 딱 좋았는데 나이때문인지 폼이 떨어저서....예전의 고종수나 지금 울산에 슬라브코같은 선수가 있으면 정말 정예부대가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공격에서의 차디문제는 저번에도 언급했지만 인성적으로 어긋나있다면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응원하고싶은 마음이 없구요 그부분은 구단측에서 알아서 잘 해결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앞으로의 경기가 어떻게 풀려나갈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생각하고있는 이런부분들을 같이 공유해 가면서 차후 경기를 보면 더욱 재미있게 볼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에 글을 적어봅니다 그리고 구단 관계자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이런 실수는 여기까지 입니다 앞으로 있을 서울 3연전에서 같은 실수가 반복된다면 아마도 지금이랑은 비교될수없는 엄청난 비난을 감수하셔야 할것입니다 우리에게 서울 3연전은 자존심 입니다!! ^^

댓글

  • 승찬님 저는 기자가 아니랍니다~ 그냥 인천을 사랑하는 팬중에 한명이구요 주말마다 볼차면서 감독도 하고있어 전술에 관심이 쫌 많습니다^^ 태진선수는 부상휴유증이 있다고 들은거 같은데.. 뭔가 차분한 볼배급자가 없을까요? 강원에 이을용선수같은...테스트중인 용병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번 이적시장에 기대가 크네요 ㅋ
    장종빈 2009-07-02

  • 저는 작년에 김태진선수의 폼정도면 그 역할을 해낼수 있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작년에 잘하다가 왜 갑자기 2군으로 가신건지..;;
    이은성 2009-07-01

  • 좋은 글이네요.. 기자인가요..??? 글 잘 읽고 가요~
    한승찬 2009-07-01

  • 2007년 광복절에 기적같은 역전승이 있었죠.. 다시 한번 그때의 느낌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경기장에서 나올때부터 잠들때까지 웃음만 나오던 날이었죠
    주홍준 2009-06-30

  • 장종빈님 제 말은 역전승과 역전패가 아예없다는게 아니고요 있기는 한데 극히 드물 정도로 거의 없다는 거죠
    조현준 2009-06-30

  • 역전승이 없을뿐더러 역전패도 없었나요? 몰랐네요..강수일을 플레이메이커로?? 전 강수일선수는 쉐도우 스트라이커쪽이 어울리지 않나 싶습니다 유병수 원톱에 양 날개 박재헌, 김민수선수 두고 중앙을 삼각형 모양으로 꼭지점에 강수일 그 양쪽 뒤에 도화성,노종건이 어떨까 싶습니다^^
    장종빈 2009-06-30

  • 선취득점과 선취실점에 대한 승과 패의 비율 인천 창단때부터 이어왔죠. 2004년부터의 기록을 보시면 알겠지만 인천은 역전패를 거의 당하지 않지만 연전승도 거의 없죠. 이런 이유는 선취실점시 팀의 분위기를 바꾸고 순조롭게 경기를 풀어나갈 플레이메이커가 없지 않어서 일까 생각합니다.개인적으로 강수일 선수가 이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조현준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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