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저도 쫌 이상하다는 점은 있었는데..
어찌됐든 결국 일이 터졌군요
팬즈데이? 서포터즈데이? 뭐 긴말하지 않겠습니다
구단측에서 팬관리에 뭔가 착각하고있는것 같아 제 의견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시민구단 인천 유나이티드의 유쾌한 도전이 시작되는 2011년이죠
항상 팬들과의 소통을 중요하다 외치면서 정작 소통하는건 미추홀보이즈 운영진 몇명 뿐이였죠
그런 문제로 끊임없이 불만이 제기됐었는데 또다시 이런글을 올리게되네요
우선 꼭 명심하길것이 서포터와 일반팬의 구분입니다
구단측에서는 인천을 응원하는사람은 서포터에 가입해있으니 서포터 운영진에게만 말하면 돼겠구나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은데 크게 착각하신겁니다
또 서포터분들도 우리는 항상 당신들보다 열정적으로 응원하고 원정경기도 참여 시간을 투자하는데 이정도의 혜택은 당연한것 아니냐라고 생각하실수 있는데.. 인천팬은 한 묶음이지 일반팬과 서포터를 구분지어서는 않됩니다
서포터는 봉사단체 입니다 자신이 좋아 응원을하고 자신이 좋아 원정을 갑니다 그 모임안에서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때론 축구보다 사람이 좋아 함께 하기도 하고 사람때문에 축구를 포기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절대로 이 모든행동에 대가를 바래서는 않됩니다 목적이 없는 봉사가 되야지 특권을 바라는 권위가 되어서는 않된다는 말씀입니다
제가 2002년 붉악현장팀 활동하면서 일부 어린 친구들이 마치 북치고 깃대흔드는 자신들이 무슨 큰 영웅이라도 되는양 다른 사람들 무시하고 개별적으로 응원하는 사람에게 욕하고 들고온 북을 찢는등 추악한 모습을 모이다가 결국 자멸하는 과정까지 지켜보았기에 노파심에 말씀드리는겁니다
(현제 미추홀 보이즈가 그렇다는것은 절대 아니니 오해마세요^^)
여러 축제나 행사를 보면 자원활동가들을 보시죠? 그들이 목에 힘주고 권위의식이 가득하던가요? 항상 낮은 자세로 친절하게 그 행사를 위해 노력하죠.
정말 힘들고 고된일이지만 행사의 성공을 위해 또 자신들이 좋아하고 원해서 하는일이기에 그렇게 할수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미추홀 보이즈도 지금도 잘해오고 있지만 더욱 모범적인 봉사정신으로 각구단 써포터즈에서도 모범사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말을하다보니 써포터즈의 역활 이야기가 길어졌는데
구단역시 서포터즈의 역활을 착각하고있다는 생각에 적어보았습니다
서포터즈역시 인유를 사랑하고 일반팬들역시 인유를 사랑합니다
서포터즈에서는 하나의 모임이 형성되어 서로들 이번경기에 또는 이번 원정에 가자가자 설득을 하지만 개별적으로 오시는 분들은 주변에 어떠한 설득없이 오직 자신이 원하여 참여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렇게 인유사랑의 척도를 구분하기 힘든 상황에서 서포터즈의 가입여부만으로 혜택의 차등을 둔다면 오히려 팬을 떠나보내는 정책이 아닌가 싶습니다
지금 미추홀보이즈는 정말 열심히 하고있습니다 또 그렇게 사랑만으로 열심히하는 그들에게 구단측에서 혜택을 줘야하는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혜택의 기준이 인유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서포터에 가입하지 않고도 열정적으로 인유를 사랑하는 사람에게도 공평하게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포터즈에는 젊은 사람들이 주축입니다 하지만 축구는 아이돌 그룹처럼 젊은 사람들만을 대상으로하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이런 저런 이유에서 개별적으로 응원하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인천입니다
구단에서 좀더 번거러우시더라도 서포터즈에만 통보하는 방식이 아니라 그 좋은 단체문자나 홈페이지를 통해 많은사람들에게 평등하게 적용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p.s 제발 부탁인데 홈페이지에 신경좀 써주세요 공홈 게시판을 볼때마다 제 얼굴이 화끈거립니다 트위터랑 미투데이 관리하시는분이 홈피도 관리하시는것 같은데 같은 방식으로 운용해도 지금처럼 삭막하지는 않을꺼라 생각합니다
인유에 대한 모든 정보와 이야기들을 나눌수있는 공홈 게시판을 살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