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저는 허정무감독님의 전술을 그다지 신뢰하지 않는 축구팬임을 말해두겠습니다.
다만 선수보는 안목은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허정무감독님이 부임한지 이제 겨우 1년지났습니다. 얼마전 중국 구단을 맡게된 파리아스 감독님의
말을 빌어보면 자신의 전술을 팀에 녹이는데 3년이 걸렸다고 하더군요. 한국프로축구는 지나치게 체력적인
면에 중점을 두고 있었고 때문에 체력적인면과 기술적인면을 동시에 끌어내기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합니다. 성적을 가지고 비난할거라면 적어도 1~2년은 더 지켜봅시다.
둘째로, 스폰서를 제대로 못물어온것도 감독책임라구요? 작년 부진했던 성적때문이라구요?
이건 우리나라 프로축구판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는 초짜축구팬이라는걸 인정하는꼴입니다.
우리나라 프로축구는 정상적인 환경이 아닙니다. 과도하게 비정상적이지요. 기업이 맘만먹으면 연고지를 바꿀수
있고 시장이나 도지사가 마음만 먹으면 하루아침에 팀을 해체시킬수도 있는 그런 환경입니다.(서울시청등)
때문에 시,도민축구팀을 운영하는데 있어 시장이나 도지사의 권력은 거의 절대적입니다. 기존 시민구단들이
스폰서를 물어오는 것은 거의 대부분이 기업의 홍보나 매출증대를 위한 목적이 아니라 지자체의 반협박에
의한 협조였습니다. 상식적으로 인천유나이티드의 언론노출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과연 과거 GM대우가 몇십억씩
스폰을 해줄수 있을정도의 홍보효과가 있겠습니까?
하지만 지금 시장님이 바뀌고 구단의 모든 상황이 변하였습니다. 일단 확실한 것은 안상수전임시장님에 비해
현 송영길 시장님은 인천구단에 그리 관심이 없습니다. 송영길 시장님이 SK경기에 방문한 적도 있고 SK감독에게
감사패를 전달한 적이 있을정도입니다만 축구에 대한 관심은 그리 높지 않은듯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우리나라 축구판에서 스폰서를 유치하는것은 지자체장의 입김이 가장 크게 작용한다는 점입니다.
결코 성적과 크게 상관이 없습니다.
셋째로, 선수영입부분에 대해서는 구단 운영비가 대폭 삭감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올해 화려하게 숭의경기장
오픈과 함께 관중들을 끌어모아야하는 중요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운영비 삭감은 거의 재앙에 가깝습니다.
때문에 숭의경기장 오픈과 함께 관중들을 끌어모으기 위해서는 값비싼 용병이나 뛰어난 실력을 가진 국내선수
보다는 괜찮은 실력에 네임밸류 높은 선수가 훨씬 낫습니다. 한마디로 말해 지금 인천의 상황에서는 칼루제로비치 보다는 그보다 연봉이 적은 설기현선수나, 김남일, 이천수선수가 훨씬 낫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과연 설기현,김남일,이천수 선수같은 분들이 과연 인천구단을 오려고 할까요? 자신들의 연봉을
삭감하면서까지요? 그러한 점에서 볼때 허정무감독님의 존재가 이번 선수영입에 많은 긍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현재 축구 계의 현실과 상황에대해서 잘알고 계십니다 기업에서 구단에 스폰 할때는 광고 효과 보다는 단체장들의 역할이 더크다고 봐야죠 그런데 중요한건 허감독을 송시장이 데려왔다는거죠 축구께에대해서 잘아시는듣한데 인천 구단에서 누가 제일 힘이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제생각에는 성적 부진이라는 이유 한가지만으로 이러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여기까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