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정무 감독 오기전부터, 전임 시장과 전임소속 시장의 정당을 상징하는 색깔의 유니폼을 현직 시장이 바꾸리란 소문이 있었다.
허감독이 인천에 부임하는것도, 배밭에서 갓매는 꼴인지 모르겠으나, 지역주의에 입각한 끼리끼리라는 시각도 있었다
축구와 정치는 별개다.
전임 시장이나 단장,아니면 그이전부터 정치를 고려해서 그랬는지, 아니면 그냥 파란색 디자인이 좋아서 그랬는지 모르겠지만...어찌되었던 그건 오랜시간 이어져온 인천의 상징 이었다.
이번 애써 파란색의 느낌이나 분위기를 지우려고 빨간색으로 유니폼을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으나, 애써 지금까지 유지해온 파란색 상징을 감독이 헛소리나 하며 폄하하고 바꿀 이유는 없었다.
욕하면서 따라하는 인간들이 더 미운 법이다.
정치적 목적이나 과거의 색깔을 억지로 지우려 그런 짓거리를 했다면 참으로 모자란 시장에 모자란 감독 수준이다
설령 그러한 뜻이 없다하더래도, 선비는 배밭에서 갓끈 고치지 않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