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있게 예매까지 하고 경기시작 한 시간 반 전부터 와 있었는데
결국 돌아온 건 전반 30분이 다 지나서야 입장.
정말 어처구니가 없습니다.
이런 꼴이나 보여주려고 3일전부터 문자를 연달아 보내셨는지요?
바로 옆 경기장에서는 킥오프가 진작에 벌어졌는데
1시간반부터 기다린 팬들은 매표소 앞에서 DMB로 라돈치치의 개장 1호골이나 보고 있고.
오만 생각이 다 들더군요.
구단은 늘어선 줄을 보며 즐기는 건지, 아니면 암표 구입을 권장하는 건지.
경기장 내에서 사과의 한 마디라도 듣고 싶었는데,
그마저도 없고. 대전전 홍보만 앵무새 반복.
여간 충성도 높은 팬이 아니고서야
누가 또 예매까지 해가며 축구보러 오고 싶겠습니까??
정말 구단 프런트에겐 이런 훌륭한 전용구장이 너무도 아깝습니다.
2004 시즌 컵대회 당시 보조 구장에서 3천원 받고 관중 유치하던 그 시절만도 못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