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입니다. 축구를 좋아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올해 처음으로 시즌권을 예매하고 갔습니다. 시즌권은 그냥 당일 경기장에서 받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예매자 우대는 커녕, 그냥 무조건 줄만 섰습니다. 심지어 제 앞에 계셨던 분은 그냥 그 자리에서 시즌권을 구입하시더군요. 예매한 저는 처음에 줄 잘못서서 한시간을 경기장 밖에서 기다렸고, 줄은 줄어들지도 않았고. 그렇게 킥오프도 보지 못했습니다.
W석에 시즌권을 찍고 들어가니 자리가 하나도 없더군요. 늦게 들어간 제 잘못이라고는 하지만, 자리보다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은 뭔가 이상하게 생각됩니다. 다행히도 한자리 비어있는곳을 찾아서 겨우 들어갔습니다.
정말 실망입니다. 다음 경기때는 시즌권 덕분에 바로 들어갈 수 있겠지만, 또 그렇게 긴 줄에서 엄청난 시간동안 기다려야 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정말 안쓰럽네요.
ps.줄 서있다 보니 암표 파시는 할아버지 분들이 정가(10000원)에 표를 파시고 계시던데.. 그분들 말하는거 들어보니까 자기들은 더 싸게 구입해서 정가에 파는거라는데.. 그렇게 싼 표는 어디서 구입하나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