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안녕하세요. 제 이름은 공정만입니다.
한명의 시민주주이자 한명의 열성팬, 그리고 열성적으로 인천유나이티드를 지지하는 미추홀보이즈의 한명으로 인사드립니다.
여러가지 문제점 많았죠?? 우선 제가 가장 답답했던 시즌권부터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1. 시즌권과 예매권
작년까지는 시즌전 시즌권예매를 하면ㅡ친절하게 안내문과 함께 집으로 우편으로 배달왔었습니다. 고정팬의 상당수인 시즌권자들은 '당연히' 별다른 스트레스 없이 첫경기부터 상쾌하게 입장이 가능했구요. 구단에서 잘 하고 있던걸 왜??? 도대체 왜??? 현장수령으로?? 그것도 일일이 신분증 확인하랴, 이름확인하랴, 시즌카드 따로 준비해, 안내문 따로 준비해, 티켓박스 안에선 꼬여가지고 난리고, 그나마 E/S석 근처에 있던 티켓박스에선 시즌권을 바로 구입할 수는 있어도 얘매는 안되는 이런 미치갱이같은 일이 터지고야 말았지요.
미수령자 정리하고 파악해서 지금이라도 늦지않았으니(홈경기까지 2주) 개개인에게 우편으로 발송해 시합 당일날 혼선을 막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예매티켓도 문제가 많았죠. 너무 쉽습니다 이거. 홈티켓 출력하게 하면 됩니다. 문자확인만으로 통과하는게 여러가지 문제가 있다면, 홈티켓 출력이나, 이미 서울에 있는 GS팀이 하는것처럼 편의점에서 받을 수 있게 하면 됩니다. 더더욱 힘들다면 영화관처럼 무인발권기를 각 출입구 근처에 설치하는것도 좋은 방법이구요.(개인적으로 이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2. 장내 편의시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 장내 편의시설에 대해선 한번쯤 재고해봐야겠습니다.
미흡한 편의시설은 관중의 소비심리를 오히려 역으로 감소시키게 되지요. 다른 기업구단에서 운영하듯, 다소 구단 수익이 줄더라도 경쟁력 있는 외부업체(많잖습니까 우리나라에서 사업하고있는 편의점들)에 아웃소싱을 주어 많은 관중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꼭 장내 편의시설뿐만 아니라, 경기를 관람하러 오는 관중들을 만나고싶어서 안달난 기업들은 많습니다.(좋은 마케팅 수단이니까요.) 잘 운영되는 팀들을 다각도로 벤치마킹하고, 좋은 업체들을 잘 발굴해서 다양한 프로그램과 편의시설을 제공할 수 있는 구단이 되었으면 합니다.
3. 경기장관리
우선 적대적인 용역인력들의 태도는 워낙 많은분들이 짚고 넘어가셨고, 경기에 지장을 주는 관중들은 없었지만 전체적으로 전혀 경기장관리가 안되는 하루였습니다. 섹터 분할도 제대로 안되었고, 관중들은 자신이 경기를 보기위해 지불함으로써 그에 맞는 혜택을 받기 마련인데, E석으로 입장한 사람도 W프리미엄에 가있는 이런 일은 다신 일어나선 안됩니다. 또한, 경기후에 낮은 스탠드를 쉽게 넘어 들어오는 철없는 중고생들에 대한 통제도 전혀 되지 않았습니다. 지역 관공서와 협력해 외국처럼 경찰인력을 그라운드 주위로 드문드문 배치하면 어떨까란 생각도 해봅니다.(만 왠지 휴일에 끌려나와서 일해야 하는 불쌍한 친구들을 생각하니 또 좀 아닌거 같기도 합니다.)
두서없이 제 생각을 적었습니다만 이정돈 다 알고 계시겠지요.
그래도 우리 프론트 믿는 마음에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다음 홈경기는 더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