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전... 경기장에서 폭력 사태가 있었는지 제대로 알지 못하는 나의 아이들은 일요일 경남전 관람을 위한 인천축구구장 방문을 학수고대하고 있습니다. 대단한 축구광이어서라기보다는 그냥 축구장에 가서 햇살받으며 소리 치는게 즐겁기 때문이지요. 거기다가 인천축구구장, 얼마나 아름답습니까? 정말 경기장하고 관중석하고 가까워서 선수들 숨소리까지 생생하게 들리는 경험!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말아야할 일 입니다.
그렇게 축구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생각으로 시즌권 구매한 입장에서, 물론 홈팀이 이겨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다하더라도 축구장가는 일이 즐거워야하는데... 싸움질하고 폭력행사하는 수준 이하의 소위 서포터즈들! 정말 아군인지 적군인지 모르겠습니다. 서포터즈고 뭐고 다 없애도 되지 않나 모르겠습니다. 혹시라도 벼슬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운영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는 인천구단도 무대책이고...
만에 하나라도 확실한 경비, 안전 대책 대신에 펜스라도 치는 날에는... 더 이상 축구장을 찾지 않을 겁니다.
꼼수말고 정공법을 택하기를...
대전 플랭카드 찢고 주먹질했다는 미추홀보이들 (사실이라면) 앞으로 경기장에 입장하지 못하도록 해주기를...
그 정도의 자제력도 없다면 서포터즈 자격도 없는 거라고 봐야겠지요.
참 유티에게 집단 폭력을 행사한 (유티의 도발 유무를 떠나서) 대전 서포터즈에 대한 냉철한 법적용도 꼭 이루어지기를...
부디 이번 일요일 경기장 방문이 마지막이 되는 일이 없기를... 심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