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행보를 봐서는 두번다시 가고 싶지 않습니다.
허나
인천이 처한 상황이 그 어느때보다 최악이기에
선수들에게 더 큰 응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들도 느껴야 합니다.
야유하는 소리를 더 큰 응원의 소리로 바꿔야 한다는 것을요..
말기암 환자들은 하루하루를 정말 감사함에 살아갈 것입니다.
왜냐하면 내일 못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어떠한 지원도 응원도 없이는 다시는 일어설 수 없으니까요
그러니까 이젠 모든 비난을 잠시 뒤로 미루고
현실에 직시해서 정말 우리 선수들에게 무엇이 필요한 지를 보여주셨으면 좋겠습니다.
2만여석의 대한민국에서 가장 멋있는 경기장에서 뛰는 선수들에게 자부심과
투지를 심어주셨으면 합니다.
원정가서 져서 화난다고 선수들에게 그런 행동을 한 것이 옳은 건지 다시 생각해 보세요
애증에서 나온 행동이겠지만 선수들은 오죽 하겠습니까?
그들의 심정을 이해해 주세요
그들은 싫든 좋든간에 스승을 믿고 따른것이기에 그 부재감이 클 것 입니다.
오랜 합숙기간으로 기대왔던 스승이 홀연히 떠났다 생각해보세요
자기 자신이 그렇다 생각하시면 절대 그렇지는 못할것입니다.
지난 사건도 지나친 감정에 의한 사건이기에 그랬을 것으로 봅니다.
그러니 모두들 감정을 억누르시고 섭팅에만 집중하셔서
선수들이 팬들에게 정말 미안한 감정이 들도록 해 주십쇼
팬마서 선수를 외면한다면 그들은 어디에 기댈까요?
구단? 대행? 결국 팬 입니다.
그들은 우리의 함성과 응원을 먹고 뛰는 선수들입니다.
22일 울산... 어떻게보면 05년 우리의 트로피를 빼앗은 팀입니다.
그 울산을 발판삼아 비상할 수 있게 소리높여 인천을 응원했으면 합니다.
주저리주저리 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03년도 창단때부터 한시도 잊지 않고 성적이 부진해도 떠나지 않은 정말 사랑하는 팀이기에 남깁니다.
응원가가 다양해 지금은 잘 기억은 못하지만 그 당시 불렀던 응원가는 다 알고 있습니다.
길에 다닐때도 미친놈처럼 응원가 흥얼거리면서 다닙니다.
그만큼 애정이 넘치는 구단이기에 안타까움에 남겼습니다.
제 글에 대한 비난도 감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