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의개막전 수원전이 끝나고 그런얘기가 들렸습니다.
우리선수들이 얘기하길 전진패스하는게 두려웠다고, 빨리 경기가 끝났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었다고
그 날 진짜 제대로 뛴 선수들은 제 생각에 설기현, 장원석, 유현 뿐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육체적으로 뛰었다고 얘기할수있지만 정신적으로는 풀런닝을 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화가 나는건 딱 하나입니다.
허정무 고별 광주전과 김봉길 감독대행 첫경기인 상주전
포메이션이 어찌되었건 상황이 어찌되었건 선수들의 투지는 보이지 않았습니다.
광주전에 허감독에게 마지막으로 승리를 받치겠다는 그 투지나 염원이 어디에서도 보이지않았어요.
선수들은 그냥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거같이 걷어내고 앞으로 연결하려 하고,
설기현 선수혼자만 고군분투했습니다.
밑에 선재님 말대로, 선수들은 숨차게 뛰었다고 얘기하겠죠.
근데 저희눈에는 아닌거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장원석 선수의 부상에 대해 아주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그렇게 몸을 던지고 투지를 보여주는 선수가 지금은 없는거같아요.
저는 장원석 선수 플레이를 보면 감동을 받아 벅차오릅니다...
그래서 팬들이 화가 났다고 생각합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코치진에서 선수들이 더 잘알고있을거라 생각하는데 고쳐지지 않으니 저희가 화가나죠.
피치위에 서는게 두려우신건가요?
인천의 피치위에서 내 삶을 시작하노라 라고 외치고 있는 우리 팬들을 생각해주세요.
적어도 우리에게는 당신들이 희망이고 에너지입니다.
아직 늦지 않았습니다. 33라운드를 생각해보면 처음이라고 얘기할수도 있습니다.
허감독 고별전처럼 제발 제발 제발 열심히 뛰어주세요..........
욕설을하고 비난을해도 우린 당신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