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드립니다. 물론 신동철님의 요구사항은 무리한 것도 아니며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제 댓글의 뉘앙스가 조금 격하게 전달된 것 같은데, 제 말은 응원석은 서포터의 공간이니 응원을 위한 행동에 대해 왈가왈부하지말라!라는 의견은 절대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오해의 소지를 드려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저는 어떤 뜻으로도 다른 분들의 희생을 강요하지 않았고 서포터석이 치외법권이라는 말도 드린 적이 없습니다.
말씀하신 것처럼 각자 돈을 지불하고 경기장에 오는만큼, 누구든 타인의 권리를 침해할 수는 없다고 저 역시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이는 곳이니만큼, 또 서포터즈문화가 자리잡은 특수한 장소이니만큼 타인에 의해 조금의 불편을 겪더라도 서로 이해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생각되어서 드린 말입니다.
욕설이나 화약, 시야방해나 부부젤라같은 것들은 상황과 정도에 따라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르지않을까 생각됩니다.
위에 나열 된 부분은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되기도 하지만 경기장의 분위기나 선수들의 사기를 끌어올릴 수 있는 플러스요인도 충분히 될 수 있다고 봅니다.
골이 터지거나 경기가 심하게 과열되어서 많은 분들이 서로 부딪히고 뒤엉키는 과정은 통제가 힘들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엔 미추홀보이즈 자체적으로도 의자나 난간 위에 올라가는 행동은 자제하고 있음을 말씀드립니다.
신동철님께서 이해심이 결여되어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이 것은 비단 신동철님의 건의라기보다 많은 분들께서도 느낄 수 있는 것이라 생각되어서 제 생각을 말씀드립니다.
당시 깃발이 DP되어있는 것을 신동철님의 캡쳐화면 덕분에 알게되었습니다.
응원도구의 사용을 무작정 제한할 수는 없지만 상황에 맞게 적절히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오해를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