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항상 구단의 일에 많은 관심을 갖아주시는 문민창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글의 내용을 보니 여러 가지 내용을 많이 올려주셨는데요 내용별로 확인하고 현재 진행되고 있는 내용들에 대해서 최대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시설 보수 및 변경 관련
질의하신 내용의 요지를 살펴보면 WPM의 관람 시야 및 이동 동선 때문에 준공 후 보수를 해야하지 않나 하는 내용인데요, 여기에 추가해서 많은 분들이 얘기하시는 부분이 선수단 벤치를 관람 시야를 위해 좀더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에 대하여 문의를 많이 주십니다.
먼저 말씀드릴 수 있는 부분은 시설 보수나 변경의 부분은 현재 경기장 시설 관리 운영을 인천도시공사에서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부분을 구단에서는 발의를 하고 인천도시공사에서 접수를 받아 시공사인 현대건설에게 유지보수를 의뢰하거나 인천광역시의 예산을 신청하여 시설을 변경 또는 보수하는 절차로 이루어집니다.
잘 아시겠지만, 유지보수나 시설 변경의 경우 시공사 측에서는 하자가 발생할 경우만 유지보수를 시설 변경을 하게 됩니다. 물론, 팬분 들께서는 건축상의 문제가 아닌 관람 시야나 이동의 문제를 하자로 보실 수 있겠지만, 이러한 부분은 구단과 팬 측의 입장이고 시공사인 현대건설이나 인천도시공사의 입장에서는 하자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좀더 긴 호흡을 가지고 협의를 통하여 공감대를 이루어내 규정문제나 예산문제를 해결하고 행동을 취하는 것이 옳다고 사료됩니다.
2. 주주 명판 관련주주 명판의 경우 창단때부터 공식적으로 약속한 구단 제일의 중차대한 과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문제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이 건립 이전부터 어떠한 형태로 주주명판을 세우는 것에 대하여 고민하였지만, 결론을 내지 못하고 올해 3월 개막전을 치르게 된 부분이 있습니다. 그리고 주주명판 건립의 경우 저희가 고민하는 2가지 핵심 포인트가 있습니다. 첫번째 당연히 예산 문제가 있고, 둘째로 시대와 4만7천의 다양한 연령의 주주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시대에 흐름에 맞는 주주명판을 만들어 내야 하는 것이 그 2가지 입니다. 그래서 저희는 스마트폰 세대에 맞는 디지털 방식, 청계천에 있는 산책로 게시 방식, 대구FC의 주주동산 등 다양한 점에 주시하여 주주명판을 고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산 문제에 있어서 분명히 지혜로운 지출이 필요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하여 저희는 주주 명판을 건립함에 있어 매년 예산을 산정하여 1년차에는 5천~1만명, 2년차에는 1만 5천명 ~ 2만명, 3년차에는 2만명 ~ 2만5천명… 이런 식의 단계적인 방법과 창단 10주년을 기념하여 2013년 안에 주주 명판을 건립하는 방안 등 다각적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장소는 도원역에서 경기장으로 연결되는 지하통로, 경기 광장, 기타 지역 등 다양하게 고려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언제 시작을 할 수 있느냐를 물어보신다면 저희가 적정하게 생각하는 시기는 말씀하신대로 창단 10주년인 내년 시즌이 될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3. WPM 관련
- 출입구 관련
교통편을 이용하시는 건 개인의 의사라 이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내용은 없고 먼저 WPM 출입구를 1층으로 고정 시킨 문제는 교통편 이용과는 상관이 없습니다. 홈경기 날에는 다양한 팬분들이 오십니다. VIP, 일반팬들, 선수 가족, 서포터즈 등 다양한 목적으로 경기장을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렇게 목적이 다른 부분들을 최대한 관리, 운영하기 위하여 출입구를 별도로 지정한 것입니다. 경기장에는 문민창님처럼 관심을 갖고 자주 오시는 분들도 있지만 처음으로 경기장에 오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 분들이 항상오시면 하시는 질문 중에 하나가 구역이 다른 티켓을 가져오셔서 가는 곳이 어딘지를 물어보시는 질문이 가장 많습니다. 만약 이런 분들이 전부 본인의 목적을 위해 아무 게이트를 이용하자고 하시면 수많은 인력 배치를 해도 민원이 있겠죠. 그리고 WPM 시즌권을 가지고 지정 게이트가 아닌 타 게이트를 입장하게 된 부분은 2가지로 해석이 됩니다. 팬의 편의를 위해 그 게이트를 이용해 입장을 허용한 부분과 게이트 관리가 미숙하게 처리된 점 2가지 입니다. 1번째의 경우 현재 입장객 수나 경기장 상황에 따라 팬의 편의를 위한다는 입장에서 유동적으로 적용이 될 수 있는 부분이겠지만 2번째의 경우는 검표 인원의 최대한 고정인원 배치, 검표대의 배치 변화에 따른 활용도 증대, 교육 강화 등 다양한 방법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 홈페이지 WPM 게시판
이 부분은 티켓 정책과 연동되어 있기 때문에 포함해서 말씀 드리겠습니다.
4. 내년 시즌 티켓 정책 관련
우선 문학경기장 시절부터 저희의 입장권 정책은 다양한 요소들을 반영하여 적용시키려고 노력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경기장 찾는 팬 여러분들이 다양한 목적으로 오시기 때문에 그러한 입장을 좀 더 반영할려는 의도에서 실행된 입장권 정책이었습니다. 그리고 2012년 시즌의 경우 저희 또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입장권 판매 정책을 실행하는 과정이 철저히 분석적인 부분에서 적용되지 않았다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2013년 시즌의 경우 추진하고 있는 입장권 정책의 방향 설정은 입장권 구분의 이해가 쉽게 하기 위하여 섹터의 단순화를 통한 심플성과 안전을 위하여 원정팀의 표시가 있는 레플리카 또는 머플러 등 기타 표시물 등을 소지한 관중이 원정석을 제외한 나머지 좌석에 입장할 시 환불 후 원정석 이동 안내 등의 방향을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정책이 완료되면 당연히 가격이 정해지며 시즌권 정책이 나올 것이며, 입장권 안내에 대한 홈페이지 게시 부분도 정책에 따라 변경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리고 시즌권 판매를 위한 추진 일정은 수원처럼 빨리 할 수는 없겠지만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판매를 할 예정이고 심플화가 진행중인 만큼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창단 10주년 유니폼 관련
이 부분은 이미 내부적으로도 외부적으로도 많은 공감을 이루고 있으며 19일에 구단 사무국, 코칭스탭, 르꼬끄 스포르티브 관계자, 미추홀 보이즈 대표, 인천광역시 관계자들이 오전에 만나 방향성을 정립하고 정리하는 회의를 가질 예정이며, 회의 결과에 따라 유니폼 디자인 공모 계획안을 공지할 예정입니다. 역시 공감하고 있는 부분은 2012년 유니폼에 관한 많은 문제와 의견들이 있었기에 구단의 정체성에 맞는 창단 10주년 유니폼 탄생에 대한 취지와 의미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내년 시즌을 위하여 유니폼 디자인 공모 행사는 올해 안에 마무리되며 12월 중에 있을 구단 연말 행사에 시상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 첫 경기부터 착용할 예정입니다.
6. 기타
9월 조직 개편 이후로 구단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 부분은 관중 증대와 구단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재정의 안정화를 뽑고 있습니다. 일일이 밝힐 수는 없지만 저희의 홈경기를 인천을 대표하는 문화 컨텐츠를 승화시킬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과 인천 전 지역의 인천유나이티드라는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방안들을 마련하고 어떻게 적용시킬지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모든 내용들은 시간의 타이밍과 예산 문제라는 것이 항상 수반됩니다. 이러한 내용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주시고 지금까지 많은 성원을 보내주신 것처럼 응원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구단의 발전을 위하여 좋은 의견과 방향성을 제시해주시는 것은 저희 입장에서도 감사하게 생각하며 바람직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부탁드리오니, 응원게시판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구단의 일련의 활동이나 정보들을 얻어가시는 곳입니다. 내용이나 표현을 좀 더 완곡하게 해주시면 앞으로는 최대한 궁금한 내용에 대하여 알려드릴 테니 많은 협조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긴 장문의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남은 경기도 응원 열심히 해주시고, 2013년 시즌 기대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