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유를 지지한지 십년이 가까워오면서 이런 즉각적인 답변을 받은게 아마도 처음인것 같습니다
어찌보면 제가쓴 글들은 질문거리가 아니였죠.. 뭐 일종에 넉두리? 불만표출? 이었습니다
이때까지 봐온 모습들이 너무나도 불만족 스러웠는데 다른분에 글에 홍보마케팅팀이라는 새롭게 구성된 팀에 이름을 걸고 답해주시는걸 보고 이번에는 어떻게 나오나보자! 라는식에 구단을 향한 도발이였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성심성의것 답해주신게 오히려 놀랍고 고맙게 느껴지더군요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이런소통 쭉 부탁드리겠습니다
이렇게 훈훈한 분위기로 마무리하고 앞으로의 인유미래를 기대하는게 가장 좋은 그림인것 같습니다
그런데 답글을 보고 한두가지 더 하고싶은 말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고민많이 했습니다 괜시리 변하려고 노력하는 구단에게 딴지거는 모습이 될까봐.. 하지만 앞으로도 계속 인유를 운영하시고 팬들을 관리하셔야하는 분들에게 이런글들이 독보단 약이될거란 생각에 몇자 적기로 했습니다
글을 읽으면서 체계화된 문장들이 하나의 공문서를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물론 제가 홍보마케팅팀을 지정해서 글을 썼고 인유에 대표 게시판에 올리는 글이니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뭔가 딱딱하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구단에 정책이나 공지사항을 쓴거라면 이렇게 쓰는것이 맞겠지만 팬들과에 대화에서까지 이렇게 딱딱할 필요가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뭔가 구단과 팬들사이에 큰벽이 존재하는것 같았습니다 글도 쫌 어려워서 제가 이해력이 떨어지는건가? 스스로를 자책하며 몇번을 읽어봤습니다 앞으로는 좀더 친화적이고 이해하기 쉬운 글들이면 좋겠습니다 다들 호불호가 있겠지만 그렇게 하는것이 좀더 친화적이고 인간적이지않나? 생각해봅니다
별걸 다 태클을 걸어봅니다^^
그리고 답글이 가장 필요한 글은 밑에 조현준님의 글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홍보마케팅팀을 지칭하지 않아서 답해주지 않으신건지는 모르겠지만 게시판을 모니터하고 계신것 같은데 앞으로도 가장 답글이 신속하게 달리는글은 팬들의 불만이 가득해서 구단입장에선 서로 답하기 꺼려하는 글이였으면 좋겠습니다
답해주신 내용은 잘 정리되어 있더군요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무엇을 말하고자 했는지는 파악하지 못하신것 같습니다 마케팅의 이론적인 것은 저보다 백만배 더잘 알고계시겠죠~ 전 마케팅에 아무것도 모르는 공대출신 컴퓨터쟁이일뿐입니다 그래서그런지 써주신 마케팅 이론들이 너무 어렵고 무슨소리인지 모르겠습니다 이럴까봐 제가 예까지 들어가며 두리뭉실한 큰그림 말고 팬 친화적인 마케팅계획을 여쭤본건데..다른분들은 다들 이해하셨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너무 무식한지라 전 그 많은글들이 "앞으로 잘해보겠다"라는 8글자로 보이네요..
(아직은 준비가 완벽하지않아 말하기 어렵다는거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계획은 있으실텐데.. 아쉽습니다)
또 간담회를 생각해보셨다니 감사합니다 제가 제시한 의견은 그 순간 떠오른 하나의 의견이였습니다 발전을 위한 만남이 너무나도 좋다고 생각하고 계셨다면 제글을 보고 팬들역시 비슷한 생각이 있었구나 좀더 현실적인 방법으로 추진해보자라고 생각할 소스를 드린거지 이런 방식으로 꼭 간담회를 합시다! 하고 주장하는것이 아니였습니다 구단에서 더 좋은 방법을 제시해줄꺼라 믿었는데 어떠한 답도 없었습니다 혹시 개인적으로 구단으로 찾아오라는것이 방법으로 제시하신것 아니죠? 제가 생각이 삐뚤어졌는지 할말있으면 너네가 와라! 라고 보이네요 사실 저 마지막 멘트가 제가 이런글을 쓰게하는 결정적인 이유가 됐습니다 순간 기분이 확 나뻐지더군요 편한 간담회자리라는게 어떤것을 의미하는지 구단에서도 충분히 알고있을꺼라 생각합니다 더이상 나쁜 생각은 하지 안겠습니다
주저리 주저리 글을쓰다보니 또다시 넉두리가 되었네요
제 생각이 모든 인천팬들에 생각을 대변하지는 않습니다 뭐 구단에서도 그렇게 느끼시는것 같구요
하지만 게시판을 꾸준히 지켜본결과 많은사람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있다는 건 알수있습니다
우리 게시판에 정말 글이 없습니다 하지만 조회수는 많죠 묵묵히 지켜보는 분들이 그만큼 많다는것 입니다
제가쓰는 글들이 뭔가 착각이 심하다 싶으면 언제든지 댓글달아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구단에서는 게시판에 올라온 하나의 글이 개인 한명의 의견이 아니라 뒤에서 지켜보는 수많은 팬들에 의견이라고 생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쓸데없이 오지랍 넓고 말많은 전 뒤로 빠지겠습니다
앞으로 K리그에서 팬들을 가장 생각하는 인천유나이티드를 꿈꿔봅니다 아니 그때로 되돌아가길 바래봅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다시한번 답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