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분 명품과 가짜의 예를 들어 정말 적절한 비유로 글을 잘 쓰셨네요....
나의 또는 우리의, 진짜 사랑을 표현하기 위해
남이 가짜라고 표현하는 건
애정이 지나친 경우에 따라서는 충분히 있을 수도 있다고는 봅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올바른 사랑표현법은 아니겠지만요..
어제는 유독 갓난아이 데꼬온 가족팬들을 평소보다 좀더 많이 보았습니다.
다들 알다시피 갓난아이를 돌보면서 축구에 집중하기 정말 어렵습니다.
아니 축구장으로 데려오는 그것마저도 전쟁입니다.
이런 분들마저 직접 축구장으로 이끈 것도 그들의 그들 가족의 팀에 대한 자발적 사랑 아니겠습니까..
사실, 애정은 애정 그대로일 뿐, 진짜 가짜를 따져서 뭐합니까...
인천팬들이 가장 아파하고 분노할 때는, 성적이 나쁠 때보다는 사실 이적시즌 때가 아니던가요...
올해 인천이 계속 독보적 꼴찌하며 8~9경기를 무득점할 때도 참고 기다려준 것을 봐도,
인천팬들의 믿음과 전반적인 포용력은 보통의 타팀팬보다 높다고 봅니다.
다른 분들도 너무 탓하지는 마시고,
발언하신 분들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고 빠른 시일내에 기꺼이 철회하고 함께 합시다...
p.s. 참고로 어제 다들 잘했지만,
정말 이보 선수 어제만큼은 등에 소름 돋을 정도로 잘했습니다.
마치 스페인의 이니에스타나 아르헨티나의 쿤 아게로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이보선수 시즌 15골 이상 넣고 싶다고 했는데,
지금 활약대로라면 빈말 없이, 15골 이상 넣고 이동국 선수와 득점경쟁 가능합니다.
이보 선수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