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전 와이프와 두돌이 아직 안된 딸래미 데리고 직관 갔습니다.
애기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어디 나가는 것도 전쟁이라 경기장에 좀 늦게 도착했지만
다행이 남준재 선수가 페널티긱 얻는 장면부터 볼 수 있었네요.
딸래미가 야간 경기는 처음이라 사람이 많고 불빛도 밝은게 무서웠던지 제 품에서 안떨어지는데
이보 선수의 페털티 성공에 이은 폭죽 소리아 완전에 제 껌딱지가 되어서
경기내내 저한테서 안떨어져 혼났네요
그런데 웬걸 한골 승리로도 만족한다고 생각했는데 세골씩이나.ㅎㅎ
세번 폭죽 소리에 폭죽소리 무섭다고 경기는 쳐다보지도 못하고 제 품에서 잠들어버린 딸래미가
안스럽기는 했지만 모처럼만의 대승에 기분 조은 저녁이었습니다.
2년전에 인천으로 이사와서 올해서야 인천 홈경기에 직관가기 시작했는데
인천이란 팀이 비록 상위권은 아니지만 끈끈한 생명력으로 클랙식에 살아남는 매력있는 팀인거 같습니다.(올해부터 인천팬이 됐습니다.ㅎㅎ)
내년에는 회원권 구입하고서 직관다녀야겠네요.
이래저래 뒤숭숭한 이야기가 많이 들리는데 잠시 쉬어갈겸 용기내서 몇자 적어봅니다.
인천UTD건 미추홀보이즈건 일반팬들이건 모두 화합했으면 좋겠네요.
남은 경기 좋은 결과 내서 김봉길 감독 말처럼 얻어 터져도 상위스플릿갔으면 좋겠네요.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