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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만 같아라

4926 응원마당 최성환 2004-02-06 131
인천 유나이티드만 같아라 김경무 기자의 축구 오디세이 잉글랜드 최고의 명문 축구클럽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여러모로 세계 축구계의 귀감이 된 지 오래다. 1878년 창단돼 126년의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기도 하려니와, 인구 70만의 작은 공업도시를 연고로 하면서도 ‘세계 최고의 흑자구단’으로 명성을 날리고 있다. 1991년 런던 주식시장에 상장돼 기업과 개인들이 투자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는 점도 눈길을 끈다. 방송사인 ‘브리티시 스카이 브로드캐스팅’ (9.99%) 등이 최대 주주이고, 소액주주가 전체 금액 대비 17.61%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해 런던 연고의 첼시가 러시아의 석유재벌인 로만 아브라모비치에게 팔리는 등 일부 명문클럽들이 재정난으로 휘청거리고 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시의 절대적 지원과 시민들의 사랑으로 여전히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으니, 세계적으로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에 충분하다. 요즘 국내 축구계에서는 인구 260만명을 보유한 인천을 연고로 하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프로축구팀 창단의 모범사례로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천구단이 지난 1월12일부터 2차로 실시하고 있는 시민주 공모에는 지역 기업·기관·단체 등의 성원이 줄을 잇고 있다. 가천길재단과 대림산업에서 각각 1억원을 출자했고, 구단주인 안상수 인천시장(1천만원)과 최기선 전 인천시장(100만원)도 힘을 보탰다. 지난 4일 현재 2차 시민주 공모에서 15억7510만원이 모아졌다. 건수로는 8388건. 지난해 10월21일부터 한달간 실시한 1차 공모에서는 무려 150억2860만원이 들어왔다. 인천구단은 200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는데,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한다. 지역출신 스타들을 다수 영입해 팬들의 관심을 높이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만하다. 인천이 자랑하는 고교축구 명문인 부평고 출신은 최태욱·이상헌 등 6명이나 된다. 외국인선수도 거물급을 데려와 팬들의 흥미를 유발시키고 있다. 중앙수비수로 영입한 알파이 외잘란(31)은 최근까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다. 스트라이커 라돈치치(19)는 유고 청소년대표 출신으로 1m93·84㎏의 거구이면서 빠르고 유연해 벌써부터 주목을 끌고 있다. 2002 한-일 월드컵 경기를 치른 5만256석 규모의 웅대한 문학경기장도 인천구단의 든든한 밑바침이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제대로 된 클럽같군요. 착실한 시민주주로 이뤄지고 시와 시장, 시민, 지역회사 등등 똘똘 뭉치는 게 기존구단들이 하지 못하는 전례를 만들어가는 것이 너무나도 부럽습니다. 저는 원주 사는데 인천의 팬이 될려고 합니다.” 한 축구팬이 한국프로축구연맹 홈페이지에 띄운 글이다. 이런 추세라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구단이 된 것처럼, 인천 유나이티드가 한국을 대표하는 구단이 되는 게 아닐까 김경무 기자 kkm100@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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