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 첫해니 단한명의 선수도 없는 실정인지라, 아마도 영입자금에 압박이 심하리라고 생각됩니다.
여러 언론매체에서 우리팀이 올시즌후 FA로 풀리는 대어급 선수들을 노릴것이라 보도하고 있지만 만족할만한 수준의 선수수급이 이루어지기는 힘들겠지요. 특히 전남의 김남일 선수나 안양의 최태욱 선수의 영입은 현실적으로 어려울겁니다. 물론 성공적으로 영입한다면야 그저 기쁘겠습니다만.. 이런 스타 선수들의 영입에 자금을 너무 많이 풀어버리면 팀의 포지션간 전력 밸런스가 심각하게 무너질 수 있습니다.
셰브첸코의 원맨팀일랄수 있는 우크라이나-_-가 대표적인 예라면 예가 되겠지요. 어련히 알아서 잘하시겠지만.. 혹시나 싶은 마음에 걱정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팀의 중심축이 되어줄수 있을법한 스타급 선수를 4-5명 정도 영입할 수 있는것이 아니라면, 팀의 상징이 되어줄 수 있을법한 선수로 1-2명만 영입하고 약간의 도박을 해보는것도 좋을 듯 싶습니다.
바로 동남아에서 슈퍼스타급 선수를 영입해 오는거죠. 물론 전혀 검증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울산의 도도나 전북의 마그노, 수원의 가비 같은 리그수준 이상의 선수는 아니겠지요. 다만 대전의 주승진 선수레벨. 즉 리그내 A급 기량을 갖춘 선수는 찾아낼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이런 생각을 한 이유는 먼저 사스로 인해 대회가 잠정 중단되긴 했지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에서 태국의 벡테로가 결승까지 올라간데에는 운도 따라주었겟지만 주축선수들의 전반적인 기량이 일정수준에 도달했다는 의미도 되리라 생각하기에 감히 이런 도박성 의견을 내놓습니다.
둘째로 화폐가치의 차이, 또는 상위리그에서 뛰고 싶어하는 선수들의 도전정신에 의해 국내 선수들보다는 낮은 가격에 쓸만한 수준의 선수들을 영입할 수 있으리라는 계산입니다. 마지막으로는 누구나 아는 마케팅이죠. 혹시 또 압니까? 우리팀이 그선수들의 인기에 힘입어 동남아 투어로 돈벌고 티셔츠 판매로 돈벌지 말이죠 -_-;;; 그러기 위해선 풀햄의 이나모토같은 선수가 필요합니다만....쿨럭;
또 하나. 마침 우리의 구단주는 인천 시장이십니다. -_-씨익. 게다가 문학구장은 5만석 규모의 메머드급 경기장이죠 -_-히죽.
현재 인천 소재의 축구부를 운영하는 중고등학교와 이런 저런 핑계를 통해 연결고리를 만들 능력이 된다는 소립니다. 가장 급한건 부평고를 비롯한 우수한 선수들을 배출해낼 수 있는 고교들과는 반강제로라도 자매결연 내지는 연고고교로 지정해버리고 여력이 된다면 중학교팀들까지. 안되더라도 어차피 남는 좌석, 학교마다 돌아가며 학생선수들을 초청해 연고의식을 어릴때부터 뇌리에 심는거죠. -_-씨익
시장님께서 직접 학교들을 돌면서 감동적인 연설 한번씩 하고, 상장하나씩 나눠주는것도 꽤나 효과적일겁니다. 막말로 상장 하나씩 돌리는거 돈들면 얼마나 들겠습니까? 뭐 그런거 있잖습니까? -위 학생은 평소 축구에 매진하여 타의 모범이 되었으므로...- 이런거요. -_-히죽. 특히 어린선수들에게는 정신적으로 상당한 격려가 됨과 동시에 뒷날 대학팀으로 진학하더라도 후에 우리팀을 선택할 하나의 추억이 될 수 있습니다.
쓰다보니 너무 글이 흘러버린듯 싶네요.
그럼 부끄러운 나머지 이만 도망칩니다.
행복한 주말들 맞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