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한달간 실시한 `2004 시즌 돌풍이 예상되는 팀이 어느팀으로 생각되십니까` 라는 설문에서 인천이총 유효투표수 1,864 표 중에서 704표(38 %) 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돌풍의 팀 대전은 374표로 2위에 올랐다.
최태욱, 김현수등 대형 FA 선수들을 영입하고 알파이 외잘란등 해외 스타를 공격적 영입, 팬들의 관심을 모은 인천은 독일 출신 로란트 감독의 지도력으로 상승효과 기대하면서 올 시즌 돌품을 예고하고 있다.
인천의 로란트 감독은 92년 독일 분데스리가 1860 뮌헨에서 감독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독일 3부리그에서 허덕이던 1860뮌헨을 2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시켜 지휘력을 인정받았고, 2002년에는 베식타스JK와 UEFA컵 우승을 차지한 갈라타사라이와 함께 터키 3대 명문팀으로 손 꼽히는 페네르바체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현재 터키 안탈리아의 전지훈련에서 갖고 있는 인천은 유럽 강호와 연습경기에서 3승 3무 2패의 호성적을 올리고 있다. 다음달 1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창단식을 갖는 인천은 당일 창단 경기로 일본 J-리그 감바오사카와 경기를 갖을 예정이다.
한편 지난 시즌 홈 경기 연승기록과 함께 6위에 오른 `자주색 돌풍` 대전은 인천에 이어 2위를 차지해 올해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은 알리송, 김종현, 이관우 등 기존 멤버들과 수비수 최윤열을 영입하는 등 공수의 균형을 맞췄고 감독 부임 후 두번재 해를 맞고 있는 최윤겸 감독의 전술이 더욱 빛을 발할 것으로 보여 올 시즌도 기대를 모은다.
이밖에도 박종환 감독의 대구가 3위, 윤정환을 영입하면서 분위기 쇄신한 전북이 4위에 올랐다.
한편 지난해 상위 3개팀(성남, 울산, 수원)은 설문에서 제외됐다.
-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