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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마당

관람후기 부산원정........

8229 응원마당 장덕환 2004-05-10 292
부산... 제가가본 내생에 젤 먼곳이었습니다...(군시절 한라산에서 한달여간의 은닉생활이 있긴하지만ㅋㅋ) 문학에서 오전7시 조금넘어서 출발한 원정길은 다음날 새벽4시가 되어서야 돌아왔으니..멀긴멀었죠... 돌아올때 버스기사님 말씀중에.. 이차가 지금까지 천킬로 탔는데 오늘하루 천킬로 탔다...^^:, 오후2시경 부산에도착해서 경기장이 떡 하니 보이는데 어찌나 반갑던지^^... 규모를 생각했을때 엄청크게 느낄줄알았던 아시아드 경기장은.. 밖에서 볼때는 주변의 야구장,실내수영장등과 어울려 아담한(?) 맛을 느끼게 해줬습니다.. 하지만 안으로 들어가니 정말 크긴크더군요..경기장 1층이 땅밑으로 묻혀있는듯한 구조인것 같습니다.. 대구구장를 못가본 저로선 문학보다 큰구장은 없었습니다만.. 이제 제가 가본 젤 큰구장은 아시아드입니다...^^:, 골대뒤쪽2층에 자리를 잡았습니다만.. 여기서 단,하나 이번원정길의 아쉬운부분이.. 연합서포터는 1층에 TNT서포터는 2층에 자리를 잡아서 예상은했었습니다만 갠적으론 조금 아쉬운 부분이었습니다... 아무튼 이제 전통의 k리그 섭터들사이에서도 명성이 자자해진^^ 인천썹터의 열광적인 응원에 어쨓든 찬사를 보냅니다..^^;, 오후3시 폭죽과 함께 경기는 시작되었습니다..우선 출전선수를 살펴보면.. 인천은* ------최태욱------안젤코비치---- 김치우------토미치------안성훈 -----김학철 ------김우재--------- ---김현수----알파이----이상헌--- ----------- 김이섭 --------------(후반교체 라경호,이용하,김정재) 부산은* ------가우초-------쿠키-------- 이장관---도화성---김재영---노정윤 박충균---곽경근---윤희준---김용희 ------------ 김용대 ------------(후반교체 이성재,임관식,안효연?) 기대했던 마스덴이 역시 나오지 않아서 조금 아쉬웠네요^^... 인천선수명단은...희한합니다.. 처음 명단나올때는 3-5-2로 나오고, 경기시작전에는 5-3-2로 나왔습니다만 제가 볼때는 4-4-2인지 3-5-2인지 구분하기 힘들었습니다.언뜻 보기에 전반전은4-4-2에 가깝고 후반전은 3-5-2에 가까운것 같았지만 뭐 딱히 정의하기보다 두 시스템의 혼합정도였다고 말하고싶네요. 물론 누차 말했다시피 초보팬이라 잘못볼수도 있습니다..^^;,, 경기초반 인천은 부산의 거센공격에 인천의 당황하는 빛이 역력했습니다.. 왼쪽 깊숙한 침투를 자주 허용했는데.. 노정윤선우와 김윤희선수가 완전 휘젓는듯한 모습이었죠.... 우리진영 깊숙한 곳에서 왠 부산빡빡머리선수가 설치길레 혹 마스덴?.. 하고 봤더니..김윤희선수더군요..ㅎㅎ^^... 초반에 김학철선수의 컨디션은 좋지않은듯 했습니다.. 전반초반 자주 왼쪽침투를 허용했고 공격과수비의 가담이 기대에 많이 못미쳤습니다.. 결국 전반초반 골에어리어 우측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에서 허용한 프리킥을 가우초가 성공시켰는데.. 물론 킥이 좋기도 했습니다만.. 엉성한중앙벽(김우재,김학철)으로 인해 공은 쉽게 반대편 모서리로 날아갔고 골키퍼는 역동작에 걸려 손쓸수 없는상황에서 쉽게 골~.. 지난 대구5실점.. 울산3실점.. 또 초반에 첫찬스에서 쉽게골을 내주고.. 도대체 알파이가 버티고 있는 인천이 해도 너무한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만, 결과적으로 역시 알파이가 인천에 있는게 맞았죠.. 전,후반 쉴세없이 치열했던 공방전에서 알파이는 제몫을 톡톡히 해주었습니다..... 어제경기에서 우선, 최다골을 허용중인 김이섭선수는 매경기 선방이 적은데다..이번경기도 첫슛팅에 바로실점해서.. '좀 막아좀보지 어쩜 그리 쏘는족족 다먹나' 했었는데.. 결정적인거 두어개 막는 선방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판단이 느려서 위험한 경우를 가끔 본것같았는데 어제는 빠른판단으로 일대일 위기도 잘막아주었습니다... 어제경기처럼만 한다면 골키퍼에 대한 의구심은 이제 접어도 되지않나 싶었습니다.. 김현수와 알파이는 중앙쪽에 치우친 수비를 한것 같은데.. 굳이 따지자면 중심은 알파이었습니다.. 김치우의 왼쪽공격이 활발하면서 김학철선수도 공격깊숙이 공격에 가담하는경우가 많아 김현수선수가 왼쪽에 조금 기울어지는 수비를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부산은 초기에 노정윤의 공격이 활발하면서 가우초가 빠른 공격을 주도했었습니다만, 치열한 공방전이 심했던 후반이 될수록 쿠키를 활용하는 긴 센터링에 의한 공격이 활발했던거 같습니다..번번히 알파이에 막히면서도요..^^;, 아무튼 김학철과 이상헌 선수의 공격가담이 매우 잦아고 인원이 자주빈 수비라인을 두선수는 휼륭하게 막아 준듯합니다.. 중앙에서 토미치와 김치우 안성훈선수는 매우 공격편향적이 었던거 같았는데.. 특히 왼쪽, 김치우의 공격이 활발했었습니다.. 경기초반 골을 허용한 후는 밀고밀리는 공방전이 계속됐습니다만, 부산이 지난 대전과의 미들에서 무기력한 플레이로 진것을 의식했는지 매우 파이팅 있게 인천을 압박했습니다... 덕분인지 인천은 힘들게 공을 빼았어서 패스미스등으로 쉽게 공을 내어주는 결과가 잦았습니다.. 하지만 후반엔 전혀 다른 모습이었는데.. 왜인지는 모르겠습니다..전체적으로 전반은 1.5군이 후반전에는 1군이 출전한듯한 인상이었습니다.. 김치우가 활약한 왼쪽과 달리 안성훈이 활약한 오른쪽은 그 힘이 덜했는데.. 공격가담이 늦어저 공을 놓치는 경우가 잦았습니다.. 오른쪽에서도 한두명 가볍게 제처서 센터링 올라가는 모습을 보고싶은데.. 그래서 인지 이상헌선수의 공격가담은 매우 많았던거 같습니다..어쨓든 김치우,전재호가 있는 왼쪽에 비해 위력이 많이 떨어진다는 인상을 지울수가 없군요..좌재호-우치우,등의 시도를 한번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안젤코비치선수는 경기초반 지난울산전처럼 업사이드가 잦았습니다..업사이드 반칙을 2개쯤한후 오늘은 몇개나 하나 한번 새어봐야겠다고 마음먹었는데... 그후론 다행이 거의 없었던듯 합니다..^^:, 최태욱선수... 전 이선수가 정말 연구대상입니다.. 제가볼때는 매번 그저그런거 같았는데.. 남들은 매번 최선수가 휼륭한 플레이를 한다고 합니다.. 이번 부산전도 매우 잘했다고 하는거 같은데 제가볼때는 별거 못느꼈거든요... 전반후반무렵 아쉽게 골대를 마쳤다고도 들었는데.. 제가 딴짓할때였는지 전 못봤네요.. 아무레도 누군가 제가 최선수를 맘에들어하는것을 시기하는것 같나봅니다..^^; 후반 교체로 들어온 라경호 선수는 별다른 슛팅기회를 잡지못했습니다만, 움직임은 좋은편인것 같습니다. 특히 맘에 들었던것 공격을 할때면 요리조리 찬스를 만드려는 움직임이 많은것같았습니다.. 62분 라경호->김치우->토미치 슛 장면이나 72분 라경호->안성훈->안젤코비치 헤딩슛 장면등 공격을 만들어주고 공간을 널펴주는 움직임이 매우좋았습니다. 쬐끔 키큰,최성국?,, 정도의 느낌이었습니다,,, 감독이 극찬했다던 방승환선수와 견주어봐도 전혀 손색없다는 느낌입니다... 후반중반무렵..왜인지는 모르겠으나 노정윤선수가 흥분해서 라경호선수 머리를 계속해서 수차레 밀치는 안좋은 모습이 있었는데.. 아쒸 그거보고있자니 열받아 죽는줄 알았습니다.. 결국 주심이 중재해서 라선수가 먼저 90도인사하고 사과하는선에서 마무리 지어진것 같습니다.. '라경호 선수... 비록 잘못도없이 기분않좋았더라도 축구하루이틀 할것도 아니니..대선배한테 걍 한번 대접해준거 잘하셨습니다...' 부산선수중에 미들중앙에서 활약하던 도화성 선수......염색해서인지 얼짱(얼굴큰..^^)이어서 인지 몰라도 아주 눈에 뛰는 선수였습니다.. 파이팅 넘치고 활동폭도 매우넓은것 같았고.. 간간히 날리는 슛팅도 매우 위력적인것 같습니다.. 인유 보란치로 저런선수 한명있으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부평고를 졸업하고 작년에 입단한 인천출신 선수라 더 그런생각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지난울산전에 이은 치고받는 난타전 양상이었고 매우 흥미진진한 게임이었습니다... 2시간여의 한게임을 보기위해 20시간여를 길바닥에 투자했지만 결코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무엇보다 지난울산전보다도 성숙한.. 로란트의 한명을 더두는 공격적인 축구를 이제 막 보기시작하는것 같아서 매우 재밌고 좋았습니다.. 앞으로도 인천과 상대하는 상대팀팬들은 가장 재미있는 경기를 볼수 있을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경기후에.. 경기장밖에서 사진 몇컷 찍고 있는데.. 부산유니폼입은 분이 지나가면서 저한테 뭐라그러던군요.. "수고 하셨습니다!~.." 얼떨결에 저도 꾸벅하면서.." 네~ 수고하셨습니다.." 인사를 했는데.. 매우어색했습니다.. 원정온 사람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쳐드는 썹터를 본적은 있어도 수고했다고 인사하는 썹터는 처음이었거든요.. 아무튼 그렇게 부산은 비록 경기에서 비겨 아쉬웠지만 경기내적으로나 경기외적으로나 즐거운 추억을 갖게 해주었습니다... 재밌는 경기 보여주신 선수단분들 수고하셨고, 열광적인 멋진썹팅을 보여주신 서포터스분들 수고하셨고, (같이 오셨던 모녀분, 인사는 못드렸지만 초행길에 수고 많으셨습니다..^^) 중계도없이 답답한마음에 하루종일 맘으로 응원하셨던 모든 인천팬들 수고하셨습니다.. 모두 일주일 충전 잘 하셔서 토요일 19시에 있을 패륜lg전에 시민구단의 뜨거운 맛을 보여줍시다!! 아자!! ^^;,

댓글

  • 저두 부산 시민들이 저희 인천 써포터에게 "인천 화이팅! 힘내세요~" 라고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주셨을 때 얼마나 감동 받았는지 몰라요 ^^ 부산..정말 기분좋은 곳이었어요~~
    김지혜 2004-05-13

  •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편히 쉬십시오~ ^^ 알파이선수의 진짜 포메이션이 나왔네요. 중앙수비^^ㅋ 지금 까지 오른쪽에서 뛰어왔지만. 알파이의 실력을 제대로 보려면. 역시 중앙에서 뛰어야 합니다.. ㅋ그리고 ㅋ 인천 포메이션이 제가 생각한대로 바뀔려고 해서.. 참 재밋고도 기분이 좋네요~
    김영덕 200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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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전 정말 재미있겠어요~~..^^ 모두 모입시다..!!

김영덕 2004-05-10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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