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축구장에 직접가서 축구 경기를 본것은 이번 년도 5월5일이 처음입니다.
나이가 36세가 되도록 축구장에서 경기를 본적이없었습니다. 그러던 제가 어린이날에 두 아들을
데리고 축구장에가서 현금 10,000원을 내고 경기를 관람했습니다.
정말 재미있더군요.. 집에서 TV로 볼때는 못느꼈던 재미와 흥분, 응원의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비록 게임은 졌지만 저와 두 이들에게는 무척 재미있는 하루였고 "다음 경기에 우리 또오자"는 약속을
두 아들과 하며 집에 갔습니다.
2주후 5월 15일에 안좋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는 두아들을 데리고 문학 구장을 찾았습니다.
날씨탓인지 관람객은 많지 않았지만 그래도 열기는 대단했습니다.
그날도 인천팀은 3-1로 서울팀에게 패하고말았습니다. 두 아들은 많이 아쉬워했지요..
하지만 저는 팀에 실망하지는 않습니다. 비록 졌지만 전문적인 지식이 없는 저에게는 알피이와 김치우
최태욱 등 인천 팀 많은 선수들의 멋진 경기 모습을 보았거든요.. 저는 승리를 하면 더욱 좋겠지만
게임에는 지더라도 이렇게 열심히하고 멋진 플레이를 보여주는 선수들이 있는 팀이라면 얼마든지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또한 저는 계속 홈팀 경기시에는 입장권을 내고 축구 경기를 응원할것입니다.
아마 관람석을 채워서 일반적인 관객들은 저와 비슷할겁니다.
저는 두 경기를 보면서 여지껏 왜 인천 서포터스들은 2팀으로 나뉘어있는지 몰랐습니다.
그냥 궁금했죠.. '응원을 하는데 왜 입이 맞지를 않지? 왜 서로 동떨어지게 응원을 하지?' 라고만 생각을했습니다. 근데 오늘 여기 사이트에 들어와 보니 대충 알겠더라구요..
아마 여러분에게는 중요한 그 무엇이 있기에 그러시는거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충분히 이해합니다.
하지만 많은 인천 FC팬들은 아마 이런것을 원하고 있을겁니다.
" 경기장에갔을때 서로 앞다투어 서포터즈옆에 자리를 잡고 서포터즈들의 응원에 따라 목이터져라
응원하고 경기결과에 무관하게 상쾌한 미소를 지으면서 경기장을 나오기를 말입니다..."
이런 인천FC서포터즈를 만들어주세요.. 제가 우리 두아들과함께 1시간 일찍가서 단합된 서포터즈 옆에
자리를 먼저잡고 힘차게 응원할수있는 인천 FC를 만들어 주세요... 정말 바란답니다.
비록 경기 결과는 12위이지만 저는 또 다음 홈경기에 제 두아들을 데리고 가서 열심히 인천 FC를
응원할겁니다.
인천 FC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