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순간 위쪽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밑쪽에 계셨던 모든분들이 일제히 위로 뛰어 올라가 얼싸앉고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이사진으로는 짐작이 안가시지요? 그 순간은 가셨던 분들만 아신답니다. ^^
4. 하프타임 때 이야기.. ( 내생에 최고의 하프타임을 보내다....)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우리는 경기에서 이긴듯 다시한번 미쳐봅니다.. 탐소리도 없이 너나 할거없이.. 뒷쪽에 올라가서 서로 얼싸앉고 배치기도 하고,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썹팅을 계속 이어갑니다.. 보통 하프타임때는 뒤에가서 볼일을 보시거나, 자기일을 보기가 대다수인데, 어제만큼은 하프타임 그 순간도 광란의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으로 하프타임때 놀아봤고, 그렇게 신나했습니다.. 지금 제 배는 쪼매 빨갛네요... 아마도 배치기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
5. 후반시작과 함께.. 부심의 쓰레기같은 판정으로 날려먹은 1승.....
후반시작과 함께 우리는 더욱더 소리높여 인천을 외쳤습니다...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광란의 분위기속에 도취되어 탐을 치면서 저또한 점점 미쳐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얼마후.... 대구의 노나또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합니다... 그순간 우리쪽은 침묵...... 한순간의 정적을 울리는 순간입니다... 노나또에게 동점골을 허용한후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졌습니다... 그렇게 가라앉은 분위기로 다시 인천을 외치는 찰나에... 가히 다시 광란의 분위기로 만드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계기는 방승환선수의 발에서 나옵니다.. 방승환선수의 눈 깜짝할사이에 골.... 순간... 저희는 어리벙벙.. 너무나 빠르게 골이 들어가서 기게 골인지도 분간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잠시 어리벙벙상태에서 다시 광란의 분위기로... 두번째 골이 들어가고 나서 또다시 서로 얼싸앉고, 광란의 분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두번째 골.. 그 후 전 드디어 원정첫승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전광판 시간을 확인하였습니다.. 전광판이 89분에서 90분으로 넘어가는 순간.. 앗싸.. 하고 외쳣습니다.. 허나, 너무 섣부른 판단이였을까요... 인저리타임때 그 쓰레기 같았던 부심이 경기 전체를 망쳤습니다.. 어제 대구 가셨던 분들이나, TV로 보셨던 분들께서는 분명 봤을것입니다.. "오프사이드"라는 것을요.. 그 말도 안되는 부심의 결정적인 판정으로 경기전체를 망쳤습니다.. 경기내용 좋았습니다.. 허나, 그 판정하나로, 그 좋았던 경기를 뒤집어 버렸습니다.. 이제와서 경기결과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부심.. 분명 징계를 먹어야 합니다.. 간단한 징계가 아닌. 엄청난 벌금과, 최대 심판사퇴까지 받아야 합니다. 그 부심의 판정이 있은후 우리는 너나 할거없이, 흥분과,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원정가셨던 여성분들께서 옆쪽에서 엉엉 우시는데 제 마음이 찢어지는거 같았습니다. 저조차, 처음에는 입에 담기힘든 욕설을 내 뱉다가 경기가 다시 재개가 되자 이내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습니다. 푹숙이는 고개사이로 눈물이 떨어지더군요... 이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경기종료가 되었습니다....
☆ 우리쪽으로 오는 선수들..
6. 인천으로 올라오는 버스 안......
많은 눈물을 흘렸던 탓일까요? 버스에 타시자마자.. 얼마 못가 거의 대다수의 원정단분들께서 곤히 잠이 드셨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다잡은 1승을 놓치고, 아쉽게 인천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시한번 어제 원정가셨던 인유썹터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은 대구에 아는분이 계셔서 찍어주신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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