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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마당

어제 대구 원정 후기입니다. 기행문형식입니다. <썹터위주, 사진3장첨부>

8842 응원마당 조상문 2004-07-12 243
경기전체적인 내용보다 어제 원정갔던 썹터분들 위주로 적겠습니다. 사실 앞에서 탐치느라 쑈하느라 경기를 정확하게 집어내지는 못하겠네요.. 7월11일 오전 10시 30분... 문학경기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모이는 시간보다 일찍 도착한 이유는 현장에 쓰일 물품들을 챙기느라 조금 일찍 도착했죠... 물품을 다 챙긴후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오전 11시 40분경.. 물품들을 들고 모이는 곳으로 이동을 했습니다. 이동을 하니, 벌써 많은 분들께서 모여 계시더라구요.. 서로 인사를 하면서 오늘의 필승을 다짐하였습니다. 1. 오후 12시 20분경.. 드디어 대구로 출발..... 우리는 필승의 의지를 담고서 대구로 출발 하였습니다. 다들 경기전날 못주무신듯... 차가 출발하자마자 얼마 안지나서 많은 분들께서 주무시더라구요.. 물론, 저도 요즘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는 탓인지, 조금 눈을 붙였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서서히 대구로 향하고 있었지요. 얼마즘 갔을까.. 우리는 옥산휴게소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하지만, 버스에서 내리자마자 조금씩 비가 보슬보슬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그 비를 맞으면서 오늘은 수중전이겠구나.. 예상을 하였습니다. 옥산휴게소에서 간단한 끼니를 해결하고, 우리는 다시 대구로 출발.. 이때부터 대구까지 한번도 쉬지않고 달렸습니다... 다시 가는 도중에.. 구미정도 왔을순간에.. 그때부터 버스에서는 광란의 분위기로 바뀝니다.. 바로, 새로 만든 썹팅곡을 알아가면서 서서히 분위기를 고조시킵니다. 헤이 !!! 헤이 !!! 유나이티드 ! !! !! 이렇게 우리는 소리높여서 적진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습니다.. 2. 오후 5시경... 대구경기장 도착... 생각보다 약간 빨리 경기장에 도착을 하였습니다. 우리는 도착후 재빨리 걸개를 건후에 오늘의 경기 이야기를 하고 있었지요.. 여기서 잠깐... 걸개를 걸적에 약간의 트러블이 있었습니다. 우리쪽 걸개를 거는 곳에 대구-부산간 고속도로 걸개가 하나 있었는데 그 걸개를 가리면 안된다고, 대구분들과 약간의 실갱이가 있었었죠.. 결국, 그 걸개가 보이도록 저희걸개를 옆으로 옮기게 됐습니다.. 시간은 점점 흐르고 5시 20분경 우리의 신범철 선수가 몸을 풀러 나왔습니다.. 신범철 선수를 보자마자 신범철 콜.... 역시 신범철선수 손을 한번 흔들어 주었습니다. 선수들이 몸풀러 나오는 순간부터 분위기가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3. 선수입장과 경기시작... 드디어 선수가 입장을 하게 됩니다. 우리는 워챤트를 부르면서 선수들을 맞이하게 되지요.. 이순간 제 뇌리에는 오늘은 이겼다라는 생각이 쏵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그렇게 선수들이 입장을 하고나서 드디어, 전반전 휘슬소리...... 어제 하도 정신없이 발광을 떨어서 경기내용은 거의 생각이 안나네요... (경기내용 생략) (경기내용은 다른분이 적어주실거라 믿습니다.. 장덕환님 적어주실거죠? ^^) 인천, 대구 서로 뜨거운 공방에 분위기가 고조될 무렵.. 전반 종료를 얼마 남겨두지 않고, 우리의 방승환선수 선제골을 터트립니다. 인천 선취골.... 안그래도 광란의 분위기였는데 골을 넣자마자 또다시 한층더 시작되는 광란의 축제... 선취골을 넣은 후 저또한 그 순간은 미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비를 맞으면서 고래고래 소리지르다가 골이 들어가니 한순간 미치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서로 얼싸앉고 골송을 부르면서 그렇게 전반전을 마감합니다. ☆ 첫골의 순간... 선수들 입니다.. 저순간 위쪽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밑쪽에 계셨던 모든분들이 일제히 위로 뛰어 올라가 얼싸앉고 기뻐하는 모습입니다. 이사진으로는 짐작이 안가시지요? 그 순간은 가셨던 분들만 아신답니다. ^^ 4. 하프타임 때 이야기.. ( 내생에 최고의 하프타임을 보내다....) 전반전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우리는 경기에서 이긴듯 다시한번 미쳐봅니다.. 탐소리도 없이 너나 할거없이.. 뒷쪽에 올라가서 서로 얼싸앉고 배치기도 하고, 하이파이브도 하면서 썹팅을 계속 이어갑니다.. 보통 하프타임때는 뒤에가서 볼일을 보시거나, 자기일을 보기가 대다수인데, 어제만큼은 하프타임 그 순간도 광란의 분위기로 만들었습니다.. 처음으로 하프타임때 놀아봤고, 그렇게 신나했습니다.. 지금 제 배는 쪼매 빨갛네요... 아마도 배치기를 해서 그런게 아닐까 합니다... ^^ 5. 후반시작과 함께.. 부심의 쓰레기같은 판정으로 날려먹은 1승..... 후반시작과 함께 우리는 더욱더 소리높여 인천을 외쳤습니다... 전반전과 마찬가지로 광란의 분위기속에 도취되어 탐을 치면서 저또한 점점 미쳐가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얼마후.... 대구의 노나또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허용합니다... 그순간 우리쪽은 침묵...... 한순간의 정적을 울리는 순간입니다... 노나또에게 동점골을 허용한후 분위기가 많이 가라앉졌습니다... 그렇게 가라앉은 분위기로 다시 인천을 외치는 찰나에... 가히 다시 광란의 분위기로 만드는 순간을 맞이하게 됩니다... 그 계기는 방승환선수의 발에서 나옵니다.. 방승환선수의 눈 깜짝할사이에 골.... 순간... 저희는 어리벙벙.. 너무나 빠르게 골이 들어가서 기게 골인지도 분간이 안될 정도였습니다... 잠시 어리벙벙상태에서 다시 광란의 분위기로... 두번째 골이 들어가고 나서 또다시 서로 얼싸앉고, 광란의 분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두번째 골.. 그 후 전 드디어 원정첫승이다.. 이런 생각을 하면서 전광판 시간을 확인하였습니다.. 전광판이 89분에서 90분으로 넘어가는 순간.. 앗싸.. 하고 외쳣습니다.. 허나, 너무 섣부른 판단이였을까요... 인저리타임때 그 쓰레기 같았던 부심이 경기 전체를 망쳤습니다.. 어제 대구 가셨던 분들이나, TV로 보셨던 분들께서는 분명 봤을것입니다.. "오프사이드"라는 것을요.. 그 말도 안되는 부심의 결정적인 판정으로 경기전체를 망쳤습니다.. 경기내용 좋았습니다.. 허나, 그 판정하나로, 그 좋았던 경기를 뒤집어 버렸습니다.. 이제와서 경기결과가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그 부심.. 분명 징계를 먹어야 합니다.. 간단한 징계가 아닌. 엄청난 벌금과, 최대 심판사퇴까지 받아야 합니다. 그 부심의 판정이 있은후 우리는 너나 할거없이, 흥분과, 눈물을 흘리게 되었습니다. 원정가셨던 여성분들께서 옆쪽에서 엉엉 우시는데 제 마음이 찢어지는거 같았습니다. 저조차, 처음에는 입에 담기힘든 욕설을 내 뱉다가 경기가 다시 재개가 되자 이내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습니다. 푹숙이는 고개사이로 눈물이 떨어지더군요... 이렇게 눈물을 흘리면서 경기종료가 되었습니다.... ☆ 우리쪽으로 오는 선수들..

6. 인천으로 올라오는 버스 안...... 많은 눈물을 흘렸던 탓일까요? 버스에 타시자마자.. 얼마 못가 거의 대다수의 원정단분들께서 곤히 잠이 드셨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다잡은 1승을 놓치고, 아쉽게 인천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다시한번 어제 원정가셨던 인유썹터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사진은 대구에 아는분이 계셔서 찍어주신 사진을 첨부하였습니다>

댓글

  • 수고 하셨습니다 .. 상문님
    이성우 2004-07-12

  • 헉스.. 압박.. (-,.-)^ ... 리뷰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사진이 더해지니 생생하고 좋네요 ..^^*
    장덕환 2004-07-12

  • 너무 고생하셨습니다. 관전기 고맙게 봤구요. 집에서 편하게 경기보면서도 감당하지 못하고 화를 냈는데 경기장에서는 어떤심정일지 이해갑니다. 티비에서도 우리서포터분들의 서포팅장면을 많이 보여주더군요. 무패승리로 컵대회를 차지하는 그날까지 믿어봅니다.
    안영춘 2004-07-12

  • 수고하셨습니다. 원정은 못가는 신세지만 TV보고 천국과 지옥을 함께 다녀왔습니다.
    이순석 2004-07-12

  • 구기는 어제 티비로 봤어요... 구기도 넘 억울하고 열받았어요... 승리의 기쁨을 바로 앞에 두고 무너지는 기분은 어찌 표현해야 할지.. 하지만 섭터 여러분 다음경기때는 꼬옥 이길 것이라 믿어요.. 힘내서 열심히 응원합시다..
    임명국 2004-07-12

  • 파마머리는 다른 친구입니다.. ^^ 탐치는 것이 많이 힘들어서, 전.후반 나뉘어서 치고 있습니다. 인천에는 총 4명이서 번갈아가면서 치고 있죠.. 전.후반 2명씩이죠.. ^^
    조상문 2004-07-12

  • 썹팅때 앞에서 탐 치시던 파마(?)머리분이 조상문 님이었군요...수고 많으시네요... 님같은 열성적 써포터 분들로 인해 우리 선수들이 더욱 힘을 내는것 같습니다... 어제 원정, 정말 수고하셨고 글 잘 읽었습니다...
    임하수돈 2004-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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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경상 2004-07-12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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