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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마당

야속(惹速)한 마니치선수의 골....

8982 응원마당 최동준 2004-07-26 284
어제 오후, 잠깐 달콤한 낮잠에 빠져있을때 예전부터 축구에 미쳐있던 친구놈 한테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야 빨리나와!" 시간을보니 6시15분경...(원래 6시에 만나기로 약속이 돼 있었습니다) 전 비몽사몽간에 잠깐 고심을 했습니다. '갈까말까....' 잠에서 막 깬 이놈의 귀차니즘... 하지만 그 동안 이런저런 핑계로 홈경기만 달랑 3번관람한 부끄러운 인유팬의 모습에 스스로 질책하며 정신을 차리고 부랴부랴 집에서 뛰처나왔습니다. 충분히 7시전에 경기장에 도착하리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좀 늦어져 7시쯤에 경기장주변에 차를 주차,매표소로 걸어오면서 친구한테 계속 잔소리를 들어야 했습니다. "너 때문에 늦었잔아.임마." "그래야 5분인데임마.그만좀해라..." 매표소앞에 7시5분쯤에 도착,막 입장권을 구매하는데 그앞에 있던 안내(?)하는 아가씨가 묻습니다 "어디 응원하세여....?" "인천인데여....?" "빨리 올라가세여....벌써 한골 넣었어여" 헉....!! 순간 친구의 따가운 눈초리....일단 무시... '누구야...누가넣지...? 좀만 기다려주지...젠장....' 그래도 경기장안에 들어오면서 저와 제친구는 기분이 좋았습니다.벌써 한골넣었으니.... 오늘 컵대회 첫승이구나....예감이 좋았습니다. 경기장안에서 옆에분에게 마니치가 넣었다는 소릴듣고 역시 바람같이 빨리도 넣어구나 하고 생각하며 기분좋게 15분여정도 경기관람....동점골 허용....제가 축구에 대해서 잘 몰라서 하는소리인지는 몰라도 후반엔 이미 약간 지친듯한 마니치에게만 너무 의존하는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드라간이나 라돈치치를 좀더 일찍 교체했었으면 어땠을까하는 순전히 개인적인 아쉬움이....감독님이 알아서 잘 하셨겠지만...암튼 경기는 그렇게 1:1동점으로 끝나고.... "집에가서 이따가 tv로 골넣는거만 보고 자여겄다" 경기장에서 나오며 투덜대는 친구의 압박...... 기껏 경기장가서 우리 인유의 골은 못보고 대전골 넣는거만 보고 왔으니.... 저도 결국은 집에서 tv로 골장면을 보며 너무 빨리 넣어버린 마니치에 대한 말도 안되는 원망과 함께 수요일부턴 경기시간에 절대 늦지 말아야 겠다는 다짐을 했습니다. 내일 모래에는 우리 인유가 반드시 컵대회 첫승을 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인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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