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월요일) 저녁 7시...고양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올림픽대표와 파라과이의 경기를 응원하고 왔습니다.
경기를 보면서 그곳에 나와 있는 경호업체 직원들의 모습을 유심히 관찰하여 배울점을 나누고자 합니다.
1. 섭팅을 리딩하는 회원들이 다리를 난간에 걸치고 있었지만 신경도 안쓰고 있습니다...
휴지폭탄 아무리 던져도 흐믓한 표정으로 그냥 구경합니다...
실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한 절대 서포터스를 향해 다가오지도 않고 보기만 합니다.
불필요한 자극을 주는 행동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경기 시작전에 경호업체 직원 한분이 서포터 리딩팀장에게 와서 잠시동안 인사를 하고는
협조를 부탁드리고는 자리로 돌아갑니다...
2. 올림픽팀 경기에서도 홈염이 터트려졌습니다...
저는 긴장된 마음으로 그 장면을 주시했습니다.
그런데 아무 제지도 하지 않고 홍염은 계속 타오르고 있습니다...
홈염이 거의 다 탔다고 생각되는 순간 드디어 경호업체 팀장정도 되는 분이 서포터스 앞으로
천천히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홍염을 들고 있는 세명의 붉은악마 회원 앞으로 오더니 밝게 웃으며 인사를 여러번
하면서 두손으로 홍염을 가리키면서 아기를 어르는 팔과 같은 모습으로 운동장 아래 부분을
두 손으로 가리키는 것을 천천히 두세번 정도 반복했습니다.
물론 그 와중에서도 웃으면서 인사를 동시에 계속 여러번 반복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거의 다 탔으니 안전하게 요 자리에다 떨어뜨려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세 명의 붉은 악마회원은 거의 다 타들어간 홈염을 웃으며 기분좋게 계란을 내려놓듯
조심스럽게 그 자리에 살며시 떨어뜨려 놓았습니다...
그러자 경호업체 직원은 다시한번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는(얼굴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으며)
자기 자리로 돌아갔습니다.
홍염을 할 만큼 하게 하고 안전하게 뒷처리를 유도하는 모습이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3. 섭팅을 하는 사람들도 안전을 관리하는 직원들도 지혜롭게 일처리하는 것을 보고
우리 인천유나이티드도 서포터스와 경호업체 직원들이 조금만 더 양보하고 응원하는
문화를 만들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이 글을 올립니다.
제가 올리는 이 글이 누구의 잘잘못을 따지자는 목적이 아니라 배울점은 배우면서
인천의 축구를 더욱 발전 시키고자 하는 마음으로 올리는 것입니다.
오해의 소지가 생겼네요. 운동장까지 넘어가서 몸싸움을 심하게 벌이는 장면을 두고한 말이구요.또한, 저는 무역회사직원입니다. 치구박구할만한 상황까지 간걸보구 먼발치서 언짢게 생각했구요.. 인천토박이로서 인천유나이티드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김선찬2004-08-01
위의 내용을 충분히 읽었습니다 현재 해당 경호업체가 당시 상황을 수습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더이상의 논의를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김병수2004-07-28
김선찬님 말씀이 지나치십니다.그때 상황을 정확히 알고 그런말씀을 하시는건지 참궁금합니다.죄성한 말씀이지만 저의 입장에선 김선찬님은 용역회사직원이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습니다.
허남채2004-07-28
김선찬//감정이 격하다뇨..도발이라뇨..위에 국대서포턴 난간에 다리를 넘겨 걸치고 있군요.대전전당시엔 난간상단에 발만 올려 놓았을뿐입니다.전반종료1:1상황이였기에 감정이격할,도발할 이유도 없는 상황이였죠.서포터 운영진및 현장팀은 4시경부터 경기를 준비하구요 경기내내 쉴세 없이 움직입니다.장시간 서 있다 보면 다리도 아플테고 그래서 잠시 한다리 올려 놓는것이 그리도 폭력적으로 비춰졌다면 할 말 없군요.
이소영2004-07-27
차라리 경찰에게 도움청하는 것이 100배 더 좋을겁니다. 경찰(전의경)들은 최소한 공포분위기를
일부러 만들지 않습니다. 왜? 그들은 군복무중이라 최소한의 본분은 가지고 있기 때문이지요..제가 보고 느낀 우리의 경호업체직원분들은
그 최소한의 본분도 없는듯 보였습니다. 그럼 이만
전광배2004-07-27
이건 누구의 잘잘못이 아닌 최소한의 기본자세가 없다고 느끼기에 쓰는 글입니다. 정말..진지한 경호를 원합니다. 무게만 잡고 있는 껄렁한 경호원들은 오히려 필요없습니다.
전기리그 대전과의 경기가 생각납니다.
오랜만에 승리를 얻은 기쁨에 많은분들이 선수단 버스 앞에서
선수들을 보려고 기다리는데
사람도 많고 가까이에서 보고싶다보니 모두들 앞으로 가려고하자
경호원들이 초등학생들한테도 욕을 서슴없이 하면서 꺼지라는 말을 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경호원 자질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문민창2004-07-27
난간에 발 올려놓은게 폭력을 행사하려 상대를 도발하는 의도가 있는 행동인가여..
이 사진에도 보시다시피 붉은악마도 난간에 발을 올렸습니다.
어떤점이 경호업체에게 폭력을 행사하려했다는건지 말씀을 해주셔야져
제가 지금까지 봐온 인천의 경호업체 IBC는 축구 문화는 전혀 모르고
공포분위기 조성하는 조폭과 다를바 없었습니다.
문민창2004-07-27
서포터스에게 쓴소리 한마디 하겠습니다. 냉정하게 애기하자면 올림픽대표팀을 응원하는 서포터스의 자세도 함께 배워야하지 않을까요.. 이유가 어떠하든 감정이 격해있었고, 폭력을 행사하려 상대를 도발하는 의도가 매우 다분해보였습니다. 인천축구의 수준은 서포터스도 함께 노력해야하는 것 아닐까요. 순수한 마음 변치않으시길 바랍니다. 축구와 폭력은 함께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