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인천UTD, 프로-유스간 연습경기 통해 멘토링 나서

1036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04-23 3148
user image


인천 유나이티드가 산하 유스팀인 U-18 대건고등학교와 멘토링을 진행했다.

인천 2군 선수단은 23일 오후 연수구 동춘동 승기연습구장에서 대건고와 함께 연습경기를 치렀다. 결과는 2군 팀의 2대 0 승리로 마무리 되었지만, 승패를 떠나서 프로 선배들이 직접 자라나는 유스팀 후배들과 함께 운동장 안에서 시합을 통해 아낌없는 조언을 건네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


명진영 코치가 이끌고 있는 2군팀은 4-4-1-1 포메이션을 토대로 최전방 진성욱을 중심으로 권혁진과 윤상호 그리고 김태준이 지원 사격에 나섰다. 더블 볼란치에는 김봉진과 김용환이 자리했고 정해권, 김대중, 임하람, 김성은이 백포 라인을 구성했다. 최후방 골문은 윤평국이 지켰다. 특히, 대건고 출신 진성욱과 김용환은 후배들과 의미 있는 맞대결에 나섰다.

신성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대건고 역시 가용 가능한 최고의 전력을 풀가동했다. 4-4-2 포메이션을 기초로 최전방 스트라이커에 이제호, 쉐도우 스트라이커에 최범경을 바탕으로 양쪽 날개에 표건희와 서동범이, 중원에는 임은수와 김종학이 자리했다. 수비진은 배준렬, 유수현, 정대영, 윤준호가 구성했으며, 최후방 골문은 ‘수문장’ 김동헌이 지켰다.

전반전. ‘형님’과 ‘아우’의 팽팽한 흐름 이어져
전반 초반부터 양 팀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다. 기선 제압은 2군팀이 먼저 나섰다. 전반 5분 윤상호가 올려준 코너킥 받아 공격에 가담한 수비수 임하람이 헤딩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이 뜨고 말았다. 곧바로 대건고의 반격이 이어졌다. 전반 12분 대건고의 왼쪽 날개 표건희가 날카로운 왼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지만 윤평국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하고 말았다.

서서히 몸이 풀리자 2군팀이 경기를 주도하기 시작했다. 2군팀은 양 날개 권혁진과 김태준의 빠른 스피드를 이용한 공격 전개로 대건고의 수비진을 흔들었다. 그러던 전반 13분 2군팀의 선제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문전에서 대건고 수비수가 우왕좌왕하는 사이에 권혁진이 침착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대건고의 한 발 늦은 대처가 아쉬운 대목이었다.

전반 16분 2군팀에게 추가 득점의 기회가 찾아왔다. 선제골 장면과 비슷하게 문전 바로 앞에서 혼전 상황이 빚어졌다. 이번에도 권혁진이 회심의 슈팅을 날려봤지만 몸을 던지는 대건고의 육탄방어에 막히고 말았다. 위기를 넘긴 대건고가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대건고는 전반 19분 임은수와 23분 서동범이 연속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양 팀의 공방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전반 24분 윤상호의 코너킥을 받은 임하람의 헤딩 슈팅이 골문을 살짝 빗나가며 2군팀이 아쉬움을 삼키자 전반 29분과 33분 이번에는 대건고가 김종학과 임은수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응수했다. 이후에도 양 팀의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결국 전반전 경기는 2군팀이 대건고에 1대 0 리드를 지킨 채 마무리 되었다.


user image

후반전. '대건고 수문장' 김동헌, 눈부신 선방쇼 돋보여
후반 시작에 앞서 2군팀이 먼저 선수 교체를 진행했다. 이태희가 윤평국 대신에 골문을 지켰다. 진성욱, 김용환과 마찬가지로 대건고 출신인 이태희도 후배들과의 맞대결에 나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2군팀이 추가골을 뽑으며 한 발 더 앞서 나갔다. 후반 4분 윤상호의 코너킥을 받은 김대중의 깔끔한 헤딩 슈팅이 골문을 가르며 2군팀이 2대 0 리드를 잡았다.

추가 실점과 동시에 신성환 대건고 감독은 곧바로 변화의 칼을 꺼내 보였다. 신 감독은 후반 7분 표건희를 빼고 박형민을 투입하며 측면의 기동력을 발 빠르게 보강했다. 박형민은 교체 투입 5분 만인 후반 12분, 서동범의 패스를 받아 과감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을 시도했다. 공은 다소 높이 뜨며, 골문을 크게 벗어났지만 분위기 반전을 위한 좋은 시도였다.

이후 양 팀은 중거리 슈팅을 각각 한 차례씩 주고받으며 서서히 간을 재는 모습을 보였다. 후반 15분 2군팀의 미드필더 김봉진이 날카로운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잠시 뒤인 후반 16분에는 대건고의 우측 풀백 윤준호가 발빠른 오버래핑에 이은 과감한 중거리 슈팅으로 골문을 노려봤지만 마찬가지로 득점과는 다소 거리가 먼 시도였다.

경기 막판 대건고가 체력 저하를 보이며 2군팀이 경기를 리드했다. 2군팀은 활발한 패스 연결에 이은 발 빠른 공격 전개로 대건고의 수비진을 강하게 흔들었다. 하지만 대건고의 수문장 김동헌의 눈부신 선방쇼에 막히며 추가골은 뽑는 데에는 끝내 실패했다. 김동헌은 후반 32분 김봉진, 후반 40분 김태준, 후반 45분 윤상호의 연이은 슈팅을 몸을 던져 막아내며 앞으로의 큰 성장 가능성을 내비쳤다. 결국 이날 경기는 2군팀의 2-0 승리로 막을 내렸다.

이날 후배들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빈 임하람은 “자라나는 새싹들과 경기를 했는데 솔직히 대건고가 이렇게 잘할 줄 몰랐다”고 말문을 연 뒤 “개인적으로 12번(이제호) 선수가 가장 인상 깊었다. 신체조건도 좋고, 경합하는 과정이나 위치선정 다 훌륭하더라”며 “볼 키핑이나 패스 연결 등을 보완하고 힘만 좀 더 붙는다면 훌륭한 선수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봉길 인천 감독 역시도 이날 현장을 찾아 직접 경기를 관전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대건고 선수들의 기량이 상당히 우수하더라”고 말한 뒤 “크게 세 명 정도 눈에 띄었다”며 “남다른 센스를 보여준 임은수와 안정된 경기 운영을 보여준 김종학 그리고 2학년이지만 높은 제공권을 지닌 이제호의 발전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짧막한 관전 소감을 밝혔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이명석 UTD기자 ((moungsuk75@hanmail.net)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다음 UTD기자단 뉴스

Shooting like 2013 : 득점의 법칙

UTD기자 강창모 2014-04-23 2774

IUFC MATCH

NEXT HOME MATCH

인천

V

02월 28일 (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NEXT MATCH

인천

V

02월 28일(토) 14:0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서울

LAST MATCH

인천

0:1

11월 23일(일) 14:00

충북청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