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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K리그 내가 주역이다] 송유걸

105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정경현 2008-05-09 1016
‘송유걸’ 이라는 이름을 들어본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을 것이다. 청소년 대표와 대학선발을 거쳐 2006년 전남에서 프로에 데뷔한 후 2007년 여름 윤주일 선수와 1대1 맞트레이드된 송유걸. 2008년 올림픽대표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그가 인천과 자기자신의 꿈을 위해 한발한발 내 딛고 있다. 기다림을 즐기면서 자기자리를 묵묵히 지키고 있는 그의 축구인연, 축구인생에 대해 들어보았다. - 어려서부터 축구선수가 꿈이 였는지? = (망설이 없이)네. 아버지를 보면서 꿈을 뀌었어요. 아버지도 축구선수 이셨거든요. 저는 어려서부터 골목축구를 굉장히 좋아했고요 학교에선 쉬는 시간 10분에도 공을 차며 쉬는 시간을 보냈고요 점심시간에는 점심도 거르며 축구를 하는 게 좋았어요. - 드래프트를 신청하게 된 것이 인천에 의한 것으로 아는데 전남에서 먼저 지명을 했을 때 느낌은? = 솔직히 조금은 당황했죠. 전혀 생각하지 못한 팀이었으니까요. 저는 인천에서 배 울려고 다 준비하고 있었는데……처음엔 전남에 가서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했어요. 근데 다행히 알고 지내던 김영광, 염동균 선수가 있어서 도움이 많이 되었죠. 두 선수한테서 정말 많은걸 배웠어요. - 전남에서 인천으로 처음 왔을 때 기분은? = 정말 좋았어요. 처음부터 오고 싶었던 팀이었는데 현실이 되어 버렸잖아요. 인천에서 배우고 뛸 수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몰라요. - 인천으로 이적 후 처음으로 컵대회때 선발로 뛰었는데 소감은? = 긴장이 많이 되고 잘하려고 하지 말고 최선을 다하자 라는 생각으로 뛰었어요. 잘하려고 하면 실수도 나오는 것 같고, 그저 묵묵히 제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잘 될 거라고 믿었어요. - 아쉽게도 아직 인천에 와서 출전한 경기 중 승리를 거두지 못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안타까움은 없는지? = 안타까워요. 김이섭, 성경모 두 선수보다 제가 많이 부족한 것 같아요. 항상 이기면 좋겠는데 아직 제가 부족해서 그런 것 같아요. 제가 더 노력해야 할 것 같아요. - 리그경기와 올림픽대표에서 선발출전에 대한 욕심은? = 욕심이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겠죠. 선수라면 누구나 베스트로 뛰고 싶죠. 저 보다 훌륭한 선수들이 많으니까 제가 주전으로 뛰기 위해 좀더 배우고 열심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그 날이 오겠죠. 최선을 다하다 보면 기회는 올 것 같아요. - 4월16일 FC서울과의 하우젠 컵 원정경기에서 신들린 선방으로 무실점 해 무승부를 이끌었다. 혹시 전날 좋은 꿈이라도 꾸었는가? = 경기에 집중할 수 있게 감독님 이하 코칭스태프 분들이 도와줬어요. 그날은 저만 잘해서 그런 결과가 나온 건 아니 구요 함께 뛴 선수들이 모두 잘해줘서 그런 결과가 나온 것 같아요. 특히 저보다 수비들이 잘 받쳐줘서 편안하게 경기를 뛸 수 있었어요. - 경기 후 실점한 부분에 대해 따로 노력하는 부분이 있는가? = 집에 가면 수첩이 하나 있어요. 그 수첩엔 그날 경기에 실점한 부분에 대한 그림이 그려져있어요. 실점한 순간을 다시 그리면서 공부를 하죠. 다신 이런 실점을 하지 말아야겠다 하면서요. - 힘들 때 가장 힘이 되어주는 사람은? = 부모님이시죠. 특히 아버지랑은 친구처럼 지내요. 저희 사이에는 비밀이 없어요. 아버지께서도 축구선수이셨기 때문에 누구보다 제 마음을 잘 아세요. 최고라는 생각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매 경기를 뛰라고 항상 말씀해주세요. - 08시즌에 대한 개인적인 목표나 바램이 있다면? = 개인적인 목표보다는 팀에 대한 목표가 먼저인 것 같아요. 인천이 6강에 올라가서 인천선수들과 함께 우승까지 해보고 싶어요. 그리고 올림픽에서도 열심히 해서 메달을 목에 걸고 오고 싶어요. - 인천에 와서 직접보고 느낀 장외룡 감독님은 어떠한 분이신가? = 한마디로 최고의 프로에요. 항상 선수들에게 믿음을 주시고 용기와 자신감을 주시거든요. 감독님이야 말로 정말 축구와 살아가는 분이시죠. - 팬들과 서포터즈에게 한마디 해달라. = 원정, 홈 경기가 있을 때 마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해요. 열정적인 응원에 놀랬어요. 여러분들이 있어서 힘이 되고 든든합니다. 제가 뭘 바래겠어요? 항상 같이 뛰어주셔서 감사 드리죠. 제가 더 열심히 하는 보습이 보답이겠죠.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할 테니 지켜봐 주세요. 초등학교시절 미드필더 였던 그가 한여름에 공 한번 받고 그늘에 앉아있는 동료 골키퍼를 보고 너무나 부러워 감독님에게 골키퍼를 시켜달라고 애원을 했다고 한다. 그 계기로 미드필더가 아닌 골키퍼와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그 애원으로 인해 어쩌면 그의 축구인생이 변하지 않았을까?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최선을 다하던 선수로 많은 사람들에게 기억되고 싶다는 그의 말이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글=정경현 UTD기자(dooki020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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