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CHEON UNITED
공지사항
NOTICE2026년 인천유나이티드 퀸컵 선수단 모집
인천 팬 여러분 잘 다녀오겠습니다.
1286 공지사항 2007-01-22 1406사랑하는 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감독 장외룡입니다.
2007년 새해를 맞아 팬 여러분과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쌀쌀한 날씨에 건강 조심하시기를 바랍니다.
저는 오는 25일 축구의 본고장인 영국으로 1년간 축구 유학을 떠날 예정입니다.
이번 저의 유학은 인천 팬 여러분의 성원과 장기적인 인유발전을 구상하는 안상수 구단주님과 안종복 단장님의 결단으로 이뤄진 것으로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4년 국내 축구계에 돌아와 나름대로 열심히 했지만 부족하다는 것을 항상 느껴왔습니다. 영국에 있는 동안 런던 근교에 머물며 세계 최고의 수준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물론 구단 운영 시스템, 유소년 육성 프로그램 등 축구에 대한 많은 것을 보고 배워 저 자신과 인천 구단 및 한국 축구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인천 팬 여러분!
최근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단에는 주요 선수의 이적과 새로운 선수의 영입 등 변동이 많았습니다.
특히 김치우, 이요한, 최효진, 김한원, 이근호 등 주요 선수들 이적에 대해 팬 여러분의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도 알고 있습니다.
이들 선수들은 그동안 인천 유나이티드를 위해 열심히 뛰어준 선수들이고 제가 누구보다 아끼고 사랑했던 선수들이었습니다. 하지만 그 선수들은 프로선수들입니다. 마음만 가지고 그 선수들을 잡을 수는 없는 것입니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도 좋은 재목들이고 우수한 신입선수도 선발하였습니다. 오히려 취약포지션을 보강한 문제라든지 전체적으로 선수단 구성이 잘 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인천은 시민구단이라는 특성 때문에 구단 운영에 필요한 재정을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고 가능성 있는 선수를 꾸준히 발굴하고 끊임없는 훈련과 경기 경험을 통해 좋은 선수로 육성해서 재정에 도움을 주는 방법을 찾아야 하는 점을 이해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인천 구단에서 선수의 이적과 영입은 단장이나 감독인 저 혼자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주시기 바랍니다. 단장과 감독 및 코칭스태프들이 수차례 회의를 통해 인천의 취약 포지션과 선수층이 두터운 포지션 등을 면밀히 검토한 뒤 최종적인 결론을 내리게 되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마음이 아프고 아쉽더라도 인천 유나이티드의 미래를 위해 내린 고심에 찬 결단에 대해 다시한번 양해를 바라고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팬 여러분!
이제 곧 새로운 시즌이 시작됩니다. 저는 비록 떠나지만 박이천 선배님을 비롯한 코칭스내프들이 새로 들어온 선수들과 기존선수들의 호흡을 잘맞춰 이끌어나갈 것이라 믿습니다.
올 시즌에도 인천구단과 함께 팬 여러분의 발전을 기원하며 영국에서 돌아와 다시 보는 날까지 건강히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프로축구단 감독 장외룡
댓글
-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