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의 작은탱크 전재호”
강한 승부욕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신체적 콤플렉스를 극복한 인천의 작은 탱크 전재호!
‘꿈이 있으면 뛰어라’는 좌우명을 가슴에 품고 오늘도 달린다.
-왼쪽윙백과 왼쪽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수 있는데 더 편한 포지션은 어디인가?
=어느 포지션이든 상관없다. 윙백이든 미드필더이든 모두 다 소화가 가능하다. 어떤 자리에서든지 무리없이 해결가능해야 진정한 프로가 아닌가라는 생각으로 어느 위치가 특별히 편하다하는 것은 없다.
-학창시절에 포지션은 지금과 같았나? (이운기)
=원래 중,고등학교시절부터 대학시절까진 공격형 미드필더였다. 그러다가 청소년대표시절에 지금의 포지션으로 옮기게 되었고 지금까지 왼쪽사이드에서 경기를 뛰고있다.
-작은키를 어떻게 극복했는지 묻고싶다.
=불리한 신체적 조건을 극복하기 위해서 정신적으로 강한 승부욕을 길렀고 끊임없는 노력과 남들보다 한발이라도 더 뛰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운동을 하였다. 꾸준한 웨이트 트레이닝과 빠른 스피드를 바탕으로 이를 극복한거 같다.
-자신이 생각하기에 단신인 축구선수가 살아남을 유일한 방법은? (김기석)
=단신인게 단점일거라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축구에서는 장점이 될수 있는게 더 많은 운동이라 생각한다.
자신만의 장점을 개발해 극대화 시킬수만 있다면 운동장에서 더 많이 돋보일 수 있을것이다.
-축구 뿐 아니라 대다수의 스포츠에서 키가 클수록 유리하다는 말이 있는데 본인이 생각하는 작은 키의 강점은? (김인수)
=타 종목인 농구나 배구는 키가 큰 영향을 차지하는 것에 비해 축구는 키가 작다고 해서 불리한것과는 그다지 상관이 없는 것 같다. 메시같은 키가 작은 선수가 세계축구계를 호령하는 것처럼 키가 클수록 유리하다는 말은 그렇게 신빙성이 없는 것 같다.
-한때 주장이 되었다가 다시 임중용선수로 바뀌었는데 아쉽지 않았는지?
=개인이 아닌 팀 전체를 스스로 컨트롤 해줘야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그 당시에 나에게 주장이라는 직위를 맡기에는 준비가 덜 된 상태였고 오히려 그렇게 아쉽다거나 하진 않았다.
-크로스가 다소 정확하지 못하다고 생각되는데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 (김창기)
=본인 스스로도 인정하는 부분이다. 그 원인은 본래 오른발잡이인데 왼쪽에서 뛰다보면 왼발로 올려야 되는 타이밍이 많아서 크로스가 다소 부정확해진것 같다.
-골이 많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골 욕심은 없는지? (김해종)
=골에 대한 욕심이 없지는 않지만, 팀에서도 공격수들이 골을 무난하게 넣어주고 있기 때문에 현재는 제가 골을 넣는 것보다 골에 도움이 되는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인천을 떠난 선수를 그라운드에서 마주치면 어떤 생각이 드나요? (황재원)
=같이 한 팀에서 있다가 이적한 이후 경기장에서 마주칠 때 그 자리에서는 서로 프로선수의 본분으로 팀이 이기기 위해 인정사정없지만 경기 외적으로 밖에서 만나거나 할 때는 서로 스스럼없이 친하게 지낸다. 지금도 자주 연락하면서 잘 지내고 있다.
-2005년의 인천과 현재 2008년 인천의 달라진 점은? (김도윤)
=2005년 시즌에서는 모두가 생각하는것 처럼 선수구성도 너무 좋았고 그로 인해 성적도 너무나도 좋게 나왔다. 하지만 그때보다 현재의 선수층으로 꾸준히 6위안을 유지해왔던게 더 놀라웠고 앞으로 팀의 발전가능성을 보여줬다고 보기에 긍정적으로 비쳐진다고 생각한다.
-팀의 창단멤버이고...또 이젠 팀의 주축이 될 노장축에 속하셨는데 창단때부터 현재 인천의 모습을 쭉 회상한다면? (이상민)
=창단 후 부터 팀의 구단의 질적인 면에서 많은 발전이 있다고 본다.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더 큰 구단이기 때문에 선수로써도 기대가 크고 더욱 더 커가는 팀을 보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젠 결혼한 나이가 된거 같은데 결혼 계획은?
=내가 하고 싶다고 해서 쉽게 할수 있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일단 계획은 내년으로 잡고 있지만 확실한것은 잘 모르겠고 일단은 내년이 되봐야 알거같다.
-개인적인 좌우명은? (권민재)
=아버지가 해주신 말이다. "꿈이 있으면 땀을 흘려라"
-개그맨 박성광씨랑 많이 닮으 셨는데 혹시 그렇게 느끼시는지? (나현욱)
=처음 듣는 소리다 ^^; 인터넷으로 한번 검색해서 비교해 봐야할거 같다.
-주로 즐겨찾는 보양식은? (김도연)
=어머니가 해주시는 약이 있는데 구체적으로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다^^;
-서포터들이 만들어 준 전재호 콜을 들었을때의 심정은? (조아름)
=항상 고마운 마음으로 경기를 뛴다. 힘든상황에서 뛰면서도 힘이나고 팬들에게 더욱 더 좋은 플레이를 보여주기 위해 나 자신을 재장전 시켜주는 촉매제 역할을 해준다.
이 자리를 빌어 항상 열정적인 응원을 보내주는 서포터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글=진우복 UTD기자(wlsdnqhr@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