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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NOTICE2026년 인천유나이티드 퀸컵 선수단 모집
여기는 괌구릿빛 선수들 “올 시즌 기대하세요”
1301 공지사항 2007-02-04 1376여기는 괌구릿빛 선수들 “올 시즌 기대하세요”
인천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지난달 17일부터 올 시즌을 대비하기 위해 괌에서 열심히 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괌에 도착한지 보름을 넘겨 새로운 달인 2월을 맞은 인천 선수들은 오전, 오후, 저녁 등 하루 세차례에 걸친 빡빡한 훈련일정이 짜여져 있습니다.
괌은 서태평양에 있는 섬으로 일년내내 따뜻한 기후를 보이고 1월에서 5월까지 건기에 해당하는 현재 날씨는 우리나라의 초여름에서 장마철로 넘어가는 시기의 기후와 비슷해서 밤기온이 21℃ 아래로 떨어지는 경우는 거의 없고 낮 기온도 30℃를 넘어가지 않으며 태양은 따갑지만 바다에서 불어오는 바람으로 그리 덥지않아 인천 선수들이 훈련하기에 아주 좋습니다.
인천 선수들은 괌의 레오 팰리스(Leo Palace) 리조트에 있는 구장에서 훈련하고 있습니다.
레오 팰리스에는 지난달 13일부터 삼성 라이온스 야구단도 전지훈련 왔습니다. 처음 열흘은 레오 팰리스에 묵었고 지금 숙소인 힐튼호텔에는 지난주에 옮겨왔는데 오는 8일 다시 레오 팰리스로 다시 이동합니다.
호텔에서 만나는 미국, 일본, 한국 관광객들은 인천 선수들을 알아보고 인사를 나누기도 합니다.
인천 선수들은 오전 7시에 일어나 전지훈련 숙소인 힐튼호텔 주변을 산책하는 것으로 하루 일정은 시작합니다.
아침 식사를 마친 선수들은 오전 10시부터 올 시즌 새로 영입한 푸카 피지컬 코치와 함께 러닝, 점프, 지구력 훈련 등 체력훈련 위주의 오전 훈련을 마치고 12시에 점심식사를 합니다.
점심 식사 뒤 잠시 휴식을 취한 선수들은 오후 4시부터 패싱, 슈팅, 공격-미드필드-수비 등 포지션별 전술훈련과 미니게임 등을 통해 조직력을 다집니다.
호텔로 돌아와 저녁 식사를 마친 선수들은 밤 9시부터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는 것으로 하루 훈련을 마칩니다.
인천 선수들은 지난 주까지 체력과 조직력 훈련을 중점적으로 했다면 이번주부터는 역시 괌으로 전지훈련을 하러 온 일본 J-리그 오오미야, 빗셀고베, 감바 오사카, 니카다 팀들과 연습경기를 통해 본격적인 실전감각을 익히는데 주력할 예정입니다.
지난 주말에 가진 연습경기에서 올 시즌 J-리그 1부리그에 승격하는 오오미야에 1대0으로 이기고 괌 대표팀에는 7대0으로 이겼습니다. 연습경기가 승패나 스코어가 중요한건 아니지만 실점없이 2연승을 거둔것에 선수단 분위기는 한층 고무됐습니다.
지난 3일 선수단인 괌에서 3번째 휴식을 가졌습니다. 원래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훈련하고 일요일에 휴식이었는데 월요일에 오오미야와 두번째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어서 박이천 감독대행이 토요일에 쉬기로 했던거지요.
휴일을 맞아 젊은 선수들은 호텔서 2달러 정도 하는 택시비를 내고 쇼핑을 나가거나 호텔앞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거나 물안경, 스노클(snorkel 숨대롱) 등 간단한 장비만으로 수면에서 수심 5m안팎의 수중 관광을 즐기는 스노클링(snorkeling)을 하지만 고참 선수들은 방에서 책을 보거나 쉬며 컨디션 조절을 하기도 합니다.
올 시즌 새로 주장을 맡게된 전재호 선수는 “괌에 온지 보름이 넘어 현지 적응은 끝났으며 선수들 모두 얼굴이 새카맣게 그을리고 핼쓱해질 정도로 의욕적으로 훈련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좋은 경기내용으로 지난해 성적부진을 만회하고 인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녁에는 괌 한인회의 윤길구 회장이 ‘궁전’이라는 한정식 집에 인천 선수들을 초청, 오랜만에 고기와 된장찌개, 김치 등으로 맛있는 식사를 했습니다.
이날 만찬에는 김영성 괌주재 한국총영사, 괌 주지사인 필릭스 카마초(Felix Camacho) 지사 부부와 괌의 판사이면서 FIFA(국제축구연맹) 윤리위원회 위원인 로버트 토레스(Robert Tores) 씨 등이 참석해서 인천 선수들을 환영했습니다.
박이천 감독대행은 “선수들이 반복되는 훈련으로 지루하고 고된 훈련을 잘 견뎌내고 있다”며 “남은 기간동안 연습게임 등을 통해 팀 전술을 극대화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사진설명>괌에서 전지훈련중인 인천 선수단이 지난 3일 괌 한인회 윤길구 회장의 초청으로 모처럼 한국음식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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