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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R] 그룹A 좌절 인천의 새 목표 ‘홈 무패와 그룹B 선두’

1334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이상민 2014-10-11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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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무패를 이어 그룹B 선두로 시즌을 마치고 싶다”

김봉길 감독이 새로운 목표를 제시했다.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 2무)의 매서운 상승세를 타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가 이번에는 강철 군단을 목표로 승점 3점 사냥에 나선다.

인천은 오늘(11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31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의 홈경기를 치른다. 최근 홈 7경기 연속 무패(4승 3무) 및 홈 6경기 연속 무실점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김봉길 인천 감독은 이번 포항전에서도 반드시 무실점 승리를 기록하여 계속해서 최근의 좋은 흐름을 이어가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김 감독은 “매 경기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다. 이번 포항전을 포함해 스플릿 라운드까지 앞으로 8경기가 남았다”고 말문을 연 뒤 “우리가 최근 홈에서 극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흐름을 이번 포항전에서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면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만큼 선수들이 좋은 경기, 이기는 경기를 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경기를 앞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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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최근 주춤한 행보를 보이고 있지만 포항은 엄연한 K리그 클래식 최고의 강팀 중의 하나”라고 경계심을 드러내면서도 “포항은 압박이 상당히 좋고, 빠른 패스 축구를 펼치는 팀이다. 우리도 마찬가지로 패스 축구를 펼치기 때문에 충분히 해볼 만하다”며 “선수단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 준비한대로만 잘 이뤄지면 승산이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특별히 이번 포항전을 앞두고 공격진의 슈팅 훈련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음을 이야기했다. 그는 “지난 상주 상무전에서 수비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만족스러웠다. 하지만 필드골이 터지지 않았던 점이 상당히 아쉬웠다”며 운을 뗀 뒤 “그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주중 훈련에서 공격 전개 시 슈팅이나 움직임 등에 대해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특별히 기대되는 선수는 누구냐는 질문에 그는 공격진 모두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음을 밝혔다. 김 감독은 “이번 포항전엔 공격진 모두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디오고, 진성욱, 최종환, 이천수 등이 득점을 뽑아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이라고 지긋이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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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인천은 스플릿 라운드까지 남은 세 경기에서 전승을 거둔다 해도 상위 스플릿 진출이 불가하다. 마지노선인 6위 전남 드래곤즈와의 승점 차가 11점으로 벌어졌기 때문이다. 자칫 선수들의 동기부여가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김 감독은 크게 개의치 않는 모습이었다. 그는 되레 홈경기 무패 기록 유지 및 하위스플릿 선두 탈환을 새로운 목표로 제시했다.

끝으로 김 감독은 “비록 상위 스플릿 진출이 좌절됐지만 선수들은 크게 동여하지 않고 있다”면서 “시즌 마지막까지 홈 무패 기록을 이어가는 것이 첫 번째 목표다”고 말한 데 이어 “지난 2012시즌처럼 그룹B 선두로 시즌을 마치는 게 두 번째 목표”라고 힘주어 말했다.

강등권 경쟁에서 먼발치 도망가기 위한 인천과 다시금 선두권 경쟁에 진입하기 위한 포항의 피할 수 없는 31라운드 맞대결의 결과가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글 = 이상민 UTD기자 (power1360@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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