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울산전 경기 종료 후 장외룡 감독 일문일답
- 경기 소감?
= 고비를 넘지 못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작전에서 실패해서 진 것 같다. 이 경기를 대비해서 세가지를 준비했다. 먼저 기량에서 차이가 나기 때문에 공수전환을 빠르게 했고, 그 다음에는 미드필더를 장악해서 사이드라인을 공략하는데 중심을 두었고, 마지막으로 포워드 라인이 돌아 나오는 연습을 했다. 패인은 중앙을 소홀히 한 점, 오장은이 왼쪽으로 나올 것을 예상하지 못한점, 그리고 갑작스럽게 실점을 내주면서 우리 젊은 선수들이 흔들린 점인 것 같다.
- 유효슈팅 수가 전반에 하나도 없었는데.
= 매일 슈팅훈련을 하는데 크로스 타이밍이 좋지 못한 게 첫 번째 유효슈팅에서 적게 나온 요인이고, 원래 전술은 울산의 파이브백을 보르코, 상록이, 재현이, 승환이가 끌어내는 것이었는데 그게 잘 안되었고, 선수들의 속도전쟁에서 밀리면서 슈팅수가 적게 나온 게 아닌가 한다.
- 다음 전북과의 경기는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
= 정말 큰 산이다. 이 산을 넘기 위해서 승부를 걸어야 할 시점이 온 것 같다. 우리 선수들이 목표를 향해 지금까지 위기를 넘기기 위해서 잘 해왔고, 남은 5일동안 자신감을 잃지 않고 준비를 잘한다면 이길 것이라고 본다.
-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이렇게 어렵게 간 이유는?
= 우리 나름대로 경남, 대구, 부산한테 승점을 챙긴다는 목표가 있었는데 그것이 실패하면서 차질이 생겼다.
- 매 경기 계속 실점을 하고 있는데.
= 우리 수비수들은 경험도 부족하고 일 대 일에서 강한 선수들 아니다. 그래서 상대라인부터 압박하는 것을 강조해 연습을 시키는데. 막상 경기장에 들어오면 잘 안 된다. 남은 4~5일동안 준비를 잘 하겠다.
- 4 경기 목표 승점은?
= 지금은 전북만 총력을 다 하고 나중에 생각하도록 하겠다. 우리 선수들이 잘 해 온 만큼 남은 경기에서도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글 = 박희수 UTD기자(wsunlc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