챠디 2게임 연속골...인천 올 시즌 무패행진
인천, 대전 1대0으로 꺾고 컵대회 첫승...김민수도 2게임 연속 어시스트
인천 유나이티드의 ‘세르비아 특급’ 챠디가 두경기 연속골을 성공시키며 결승골을 뽑아 대전을 꺾고 올 시즌 3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인천은 25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피스컵 코리아 2009’ A조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챠디의 선제 결승골로 1대0으로 눌렀다.
이로써 인천은 올 시즌 정규리그를 포함 3경기에서 2승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고 있다.
이날 결승골은 지난 21일 동점골을 만들어낸 김민수-챠디의 두 번째 합작품이었다.
김민수는 후반 12분 정혁과 교체로 들어가자마자 대전 오른쪽 측면을 파고들며 엔드라인 부근에서 연결해준 볼을 골 에어리어 정면에서 기다리던 챠디가 침착하게 밀어넣어 대전의 골망을 흔들었다.
대전에서 올 시즌 인천으로 이적한 김민수는 전남전에 이어 두 번째 어시스트를 올려 부상으로 빠진 오른쪽 윙 포워드의 주전자리를 차지하는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챠디와 함께 투톱으로 나선 보르코도 폭넓은 움직임과 날카로운 패스를 여러차례 선보였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 챠디는 “두 경기 연속으로 골을 넣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인천에 온 이유가 많은 골을 넣기 위해 온 것이기 때문에 찬스를 최대한 살려 골을 터트리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페트코비치 인천 감독은 “오늘 홈경기에서 승리로 인천팬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줘 기쁘게 생각한다”며 “컵대회도 정규리그와 같이 최선을 다해 승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의 다음 홈경기는 오는 4월 5일 오후 3시 신생팀인 강원 FC를 상대로 정규리그 4라운드 경기가 열린다. 인천구단은 이날을 ‘인천시 개인택시조합원의 날’로 정하고 개인택시 기사와 가족들을 무료초청할 계획이다.
◇25일 전적
인천 유나이티드 1(0-0 1-0)0 대전 시티즌 △득점 = 챠디(후12분.인천)
<사진 있음>
결승골 합작 챠디와 김민수 ‘포옹’
25일 인천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피스컵 코리아 2009’ A조 대전 시티즌과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올린 챠디와 어시스트를 기록한 김민수가 얼싸안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르코가 지켜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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