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D기자단=수원] 비록 승리를 거두지 못했지만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치르며 다음 경기의 희망을 봤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유나이티드는 23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치른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수원FC와의 원정경기에서 헛심공방전 끝에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공식 인터뷰에서 김도훈 감독은 “수원까지 와주신 서포터즈 및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은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무실점 경기를 한 날”이라며 “패스미스로 인해 경기 내용이 썩 좋지는 않았지만 보완해 나갈 것이다”라고 아쉬움 속에서도 시즌 첫 무실점 기록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수원FC의 슈팅이 17개 나오는 동안 인천은 단 한골도 헌납하지 않는 짠물수비를 펼쳤다. 김 감독은 이어 “4연패 후에 3경기 연속으로 승점을 쌓고 있다. 이 힘을 이어받아 곧 승리를 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경기 총평을 마무리 했다.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과 달리 다소 경기가 루즈하게 진행되었다는 이야기에 대해서는 “빌드업을 통해 경기 운영을 해야하는데 서로가 서로의 잘하는 것을 막다보니 경기가 소강상태로 진행이 됐다. 그 과정에서도 결과를 만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팀이 어수선한 상태에서 분위기 전환을 위해선 빠른 승리가 필요하다는 질문에 대해서 김 감독은 “빨리 돌아섰으면 좋겠다. 선수들이 노력도 하고 있고 분위기도 좋아지고 있는 상태”라며 “지키는 것보다 만들어 가는 것에 대한 노력을 다양하게 하고 있다”고 선수단에 대한 믿음을 나타냈다.
[수원종합운동장]
글 = 남우석 UTD기자 (namu9403@naver.com)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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