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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R] ‘케빈 결승골’ 인천, 성남 1-0 꺾고 12G 만에 첫 승

2168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6-05-28 8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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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성남] 인천유나이티드가 다시 한 번 탄천에서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이번에는 아쉬움의 눈물이 아닌 그토록 갈망했던 승리를 거둔 기쁨의 눈물이었다.

김도훈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지난 28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진행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케빈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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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인천은 3백을 중심으로 한 3-5-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케빈과 벨코스키가 나섰고, 김용환-윤상호-박세직-김태수-권완규가 2선에 배치됐다. 수비진은 이윤표-조병국-요니치가 구성했고, 골문은 조수혁이 지켰다.

이에 맞선 홈팀 성남은 기존의 4-2-3-1을 그대로 사용했다. 최전방에 황의조를 나섰고 김동희-피투-티아고가 2선에 나섰다. 이종원과 안상현이 중원을 형성했으며 포백은 장학영-임채민-김태윤-이태희가 구성했다. 골문은 김동준이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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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도권을 내준 채 역습을 노린 인천

첫 번째 슈팅은 홈팀 성남에서 나왔다. 전반 3분 황의조가 얻은 프리킥을 티아고가 직접 슈팅으로 가져갔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났다. 인천의 첫 번째 슈팅은 전반 9분 벨코스키가 좌측 돌파한 다음 중앙으로 패스를 내줬고 박세직이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대 위로 벗어났다.

경기 초반 인천은 수비를 두텁게 한 후 볼을 소유하면 전방에 케빈을 향한 패스를 넣어줬고 이후 2선에서 전방으로 파고들어 세컨볼을 따 내는 경기 운영을 펼쳤다. 전반 14분 인천은 위기를 넘겼다. 성남 김동희가 몸을 던져 시저스킥을 날렸지만 조수혁 골키퍼가 선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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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흐름 속 0-0으로 전반 종료

성남은 공격 시 중원에서 볼을 소유 후 측면으로 볼을 내주는 모습을 보였다. 최근 물오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티아고가 그 중심에 섰다. 김도훈 감독은 그런 티아고를 견제하기 위해 팀에서 가장 발이 빠른 김용환을 출전시켰고 김용환은 안정적으로 티아고를 봉쇄했다.

전반 30분 인천이 모처럼 좋은 기회를 만들어냈다. 박세직이 김용환의 패스를 받은 다음 슈팅해봤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나고 말았다. 곧이어 인천이 위기를 넘겼다. 황의조의 중거리 슈팅을 조수혁이 선방해냈다. 그렇게 전반전은 팽팽한 흐름 속에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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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적인 교체로 득점을 노린 양 팀

후반전 첫 번째 슈팅 역시 성남이 기록했다. 후반 3분 코너킥에서 흘러나온 볼을 이태희가 슈팅을 했고 이번에도 조수혁이 막아냈다. 인천이 후반 13분 아쉬운 기회를 놓쳤다. 박세직이 완벽하게 라인을 허물며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만들어냈지만 기회를 살리지는 못했다.

성남은 후반 17분 김동희, 티아고 대신 박용지, 김두현을 투입하며 공격의 변화를 줬다. 인천은 후반 19분 벨코스키를 빼고 김도혁을 투입했다. 이어 인천은 후반 26분 부진했던 박세직 대신 송제헌을 투입하며 추가 변화를 줬다. 양 팀 다 공격적인 교체로 득점을 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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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빈 결승골' 인천, 12G 만에 승리

인천은 후반 29분 부상당한 조병국 대신 김대중을 투입하며 세 장의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후반 32분 인천이 절체절명의 위기를 넘겼다. 코너킥 상황에서 안상현의 헤더가 골대를 강타했다. 위기 뒤에는 항상 기회가 찾아오는 법. 인천이 후반 34분 선제골을 뽑았다.

김도혁이 후방에서 연결해준 볼을 송제헌이 잡은 다음 내주자 이를 케빈이 지체없이 오른발 중거리포로 성남의 골문을 갈랐다. 이후 성남의 막강 화력이 인천을 위협했지만 간절함으로 무장한 인천은 후방 단속에 틈을 보이지 않았다. 결국 인천의 1-0 승리로 최종 마무리됐다.

[탄천종합운동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이상훈 UTD기자 (mukang1@nat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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