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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R] ‘최하위 탈출’ 김도훈 인천 감독, “홈에서 첫 승 기쁘다”

2192 UTD기자단 뉴스 UTD기자 우승민 2016-06-15 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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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D기자단=인천] 인천유나이티드가 3경기 연속 무패(2승 1무)와 함께 탈꼴찌에 성공했다. 김도훈 감독은 승리에 크나 큰 기쁨을 표하며 앞으로에 대한 기대감을 함께 드러냈다.

인천은 15일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진행된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4라운드 수원FC와의 홈경기에서 전반 벨코스키 후반 진성욱의 연속골로 2-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가진 공식 인터뷰에서 김도훈 인천 감독은 가장 먼저 “홈 첫 승을 거둬 매우 기쁘다. 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끝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경기장을 찾은 인천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그는 “이번 승리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 상대가 준비를 잘해서 경기 초반 어려웠는데 그 고비를 잘 넘긴 게 주효했다”고 경기 총평을 말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상대의 퇴장 이후 플레이는 맘에 들지 않는다. 더 공격적으로 했어야 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천은 최근 포백에서 스리백으로 팀 전술을 수정했다. 공교롭게도 전술에 손을 댄 이후에 인천의 성적이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최근 3경기 연속 무패를 위한 ‘신의 한 수’ 였다.

김 감독은 팀 전술 변화에 대해 “상대에 따라 변칙적인 전술도 가능하다. 하지만 일단은 이 스리백을 유지할 생각”이라며 현재의 스리백 전술에 대한 감독으로서 만족감을 나타냈다.

공교롭게도 이날 득점한 벨코스키와 진성욱은 모두 시즌 첫 번째 득점을 뽑아냈다. 김 감독은 나란히 시즌 첫 득점을 한 이들에 대해서는 “첫 골을 축하한다”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또 벨코스키에 대해서는 “경기에서 골 욕심을 더 냈어야 했다”고 조언을 했고, 진성욱에 대해서는 “지난해보다 첫 골을 빨리 넣었으니 더 잘 되리라 본다. 노력에 비해 결과가 좋지 않았는데 득점을 하겠다는 욕심을 더 냈으면 좋겠다”면서 애정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끝으로 그는 최하위 탈출에 성공한 부분에 대해 “홈에서 첫 승을 거뒀고, 오늘 경기는 칭찬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면서도 “앞으로 더 해야 할 일이 있다. 아직 시즌이 길기에 더 좋은 성적을 내겠다”며 더 높은 위치를 바라봤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다. 점점 좋아질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끝으로 인터뷰를 마쳤다.

한편 인천은 오는 18일 오후 6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전북현대와의 15라운드 홈경기에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에 도전한다.

[인천축구전용경기장]

글 = 우승민 UTD기자 (wsm3266@hanmail.net)

사진 = 남궁경상 UTD기자 (boriwol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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